꽃송이버섯은 학명 Sparassis crispa로 알려진 희귀하고 효능이 뛰어난 버섯입니다. 주로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낙엽송 등 나무그루터기에서 자라며, 베타글루칸 성분이 40% 이상으로 매우 높아 면역력 증강과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버섯입니다. 꽃송이버섯은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양으로 꽃송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베타글루칸 함량은 다른 버섯들보다 2배 이상 많아 산삼보다 귀하게 여겨지며, 각종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 높은 희소가치로 인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 꽃송이버섯 영양성분
꽃송이버섯 100g 기준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로리: 약 19kcal
- 수분: 약 91g
- 탄수화물: 7.35g (이 중 식이섬유 3.5g, 단순당 0.89g 포함)
- 단백질: 1.11g
- 지방: 0.39g (포화지방 0.03g, 불포화지방 0.18g 정도)
- 미네랄: 칼륨 131mg, 인 28mg, 칼슘 1mg, 마그네슘 0.24mg, 망간 0.241mg, 철 0.3mg, 아연 0.51mg 등
- 비타민: 비타민B3(나이아신) 약 2mg, 비타민B6 약 0.23mg, 비타민C 47.5mg 포함
- 아미노산: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류신, 프롤린 등이 다량 포함
꽃송이버섯은 저칼로리에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B군이 풍부한 버섯입니다. 특히 칼륨과 나이아신 함량이 높아 건강에 유익하며, 베타글루칸 등 생리활성 물질도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요약하면, 꽃송이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 비타민B군,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적으로 우수한 버섯입니다.
참고로 미네랄 함량은 건조 기준으로도 칼륨이 1,299mg 이상 포함된 보고도 있습니다.
※ 꽃송이버섯의 주요 효능
1. 항암작용
꽃송이버섯에는 버섯의 대표적인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양이 무려 표고버섯의 약 12배에 이르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데 뛰어나 항암작용 및 암을 예방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2. 면역력 강화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이 체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기능을 수행하는 세포인 백혈구의 생산을 촉진시켜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면역력이 강해짐에 따라 면역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감기 및 여러 질병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당뇨 개선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되지 않게 도와주는 작용뿐만 아니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도 뛰어난 작용을 하여 당뇨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혈관질환 예방
베타글루칸 성분이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낮춰주고,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여주어 혈행 개선 및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또한 풍부한 칼륨 성분이 혈관 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5. 염증배출
베타글루칸의 뛰어난 항염작용으로 체내 쌓여있는 염증 및 노폐물, 독소 등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염증배출 작용으로 기관지염이나 관절염 등의 체내 쌓여있는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예방과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6. 비만 방지
꽃송이버섯은 체내 쌓여있는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뿐만 아니라 체지방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꽃송이버섯 먹는 방법
꽃송이버섯을 먹는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이 권장됩니다.
1. 분말 가루로 섭취
- 입자가 커서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보통 꽃송이버섯을 발효하거나 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분말가루는 소화가 잘 되고 흡수율이 높아 효능을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거나 두유, 요거트 등에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발효현미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 흡수에 더욱 좋습니다.
2. 말린 꽃송이버섯 차로 우려 먹기
- 말린 꽃송이버섯 약 8g을 1리터 물에 넣고 15~20분 정도 중불에서 우려내어 차로 마십니다. 꽃송이버섯 차는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요리 재료로 사용
- 신선한 꽃송이버섯은 잘 세척해 (칫솔 등으로 이물질 제거) 구이나 볶음, 찌개 등에 넣어 먹습니다. 예를 들어 꽃송이버섯 당근볶음, 된장찌개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 등 국물 요리에 넣으면 맛과 영양을 더해줍니다.
4. 직접 생으로 먹거나 소금장에 찍어 먹기
- 산행 후 시원한 물에 꽃송이버섯을 넣어 아삭함을 즐기거나 소금장에 찍어 신선한 맛으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생으로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꽃송이버섯은 분말차 형태가 소화와 흡수에 가장 유리하며, 신선하거나 말린 상태로 요리에 활용하거나 차로 우려내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를 위해 분말가루를 기본으로 차나 요리에 활용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 꽃송이버섯 부작용 및 주의사항
꽃송이버섯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다 섭취 주의
- 꽃송이버섯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80~90g입니다. 이 양을 초과해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의 소화 장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약물과의 상호작용
- 혈액 응고제, 혈압약, 당뇨약 등을 복용 중인 경우 꽃송이버섯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임신 및 수유 중 섭취 제한
- 임상 연구가 부족하여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4. 알레르기 주의
- 송이버섯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꽃송이버섯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5. 피부 반응 가능성
- 드물게 피부 발진이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꽃송이버섯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권장량 준수, 약물 복용 시 의사 상담, 임신·수유 중 제한, 알레르기 유무 확인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과다 섭취 시 소화계 부작용이 가장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