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돌외잎 효능 및 부작용

돌외는 벽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로 다섯 개의 잎을 가진 식물입니다.

​​돌외는 일본, 중국, 대만 및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해있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구할 수 있는 식물로, 국내산 돌외는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 및 울릉도의 산이나 들의 숲 속에서 자랍니다. 즉, 국내산은 제주도산이나 울릉도산이 많습니다.

이러한 돌외는 한방재료로 사용이 되기도 하며, 성질은 좀 서늘하다고 하는데요. 돌외에는 인삼과는 똑같지 않지만, 인삼에도 들어있다고 알려진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더 다양한 종류가 더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돌외 잎은 예부터 종종 차로 마셔왔다고 합니다.

약간 쓴맛과 차가운 성질을 지닌 돌외는 어린잎을 이용해 주로 차로 마시는데요. 또한 잎과 줄기, 꽃, 열매 모두를 전초로 이용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돌외의 주요 분포 지역 중 하나인 중국에서는 칠엽담, 단덩굴 등의 이름으로 건강약초로 많이 이용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돌외 잎이 가진 주요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돌외 잎 주요 효능

1. 지방 축적 억제

돌외 잎의 첫 번째 효능은 지방의 축적 및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AMPK라는 효소가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 AMPK는 당과 지방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단백질 효소 중 하나로, 활성화될 시 몸속 축적되어 있는 내장지방과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돌외 잎은 이러한 AMPK 효소의 활성을 돕는 작용에 관여해 지방산의 산화를 돕고, 세포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는 ATP의 생산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일련의 작용에 의해 지방의 연소를 통한 지방의 축적과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혈당 조절

돌외 잎 추출물은 혈당 조절을 돕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의 물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가 되지 않게 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일어나게 되고, 장기화될 시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돌외 잎 추출물의 섭취 시 앞서 언급된 AMPK 효소의 활성화로 인해 인슐린의 분비 촉진을 돕고, 인슐린의 민감성을 개선함으로써 혈당 조절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혈관질환 예방

돌외 잎에 포함된 식물성 스테롤과 여러 항산화 성분들의 작용으로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산화질소를 조절해 혈액의 원활한 개선을 돕고, 혈관 내 염증 생성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 감소를 돕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돌외 잎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의 AMPK 효소 활성화로 콜레스테롤의 합성 억제 및 혈관 내 중성지방의 배출을 돕는 작용에도 관여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여러 혈관질환들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패막인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외부에서 유입되어 들어오는 바이러스와 병원균, 진균 등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게 되고, 각종 질병들의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돌외 잎 추출물의 섭취로 얻게 되는 AMPK 효소 활성화 작용으로, 각종 염증을 줄여주는 산화질소를 조절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통한 신진대사 활성으로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돌외 잎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의 탁월한 생리활성작용 역시 면역체계의 상승을 돕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그 외 효능

앞서 언급된 여러 효능뿐만 아니라 돌외 잎은 기관지 내 염증 억제를 돕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만성 기관지염의 증상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폐활량 증진을 통한 폐기능 개선 및 잦은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는 진해거담제로써도 유익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신경통과 관절염, 허리 통증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를 통한 신경안정 효과 역시 돌외 잎의 섭취 시 얻게 되는 건강상 이점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 돌외 잎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

돌외 잎은 여러 다양한 신체 유익한 작용을 하긴 하지만, 과량으로 섭취하게 될 시 복통과 설사, 이명 등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돌외 잎은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조절을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당뇨나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은 복용하는 약과 상호작용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니, 전문의의 상담 이후에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와 수유부 같은 경우도 섭취에 의한 안전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관련글
생강차 효능 및 부작용 · 생강차 만드는 법

예로부터 생강은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강차는 겨울철 대표 차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하지만 ...More...

홍초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방법

식초에는 초산 및 구연산, 아미노산 등의 60여 종의 다양한 유기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 유익한 여러 효능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More...

토마토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방법, 보관방법

토마토는 가지과 속하는 식물 또는 그 열매를 토마토라고 합니다. 남아프라카가 원산지로 16세기 초반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따뜻한 기온과 많은 ...More...

시금치 효능 및 부작용·고르는 법·시금치 된장국

미네랄, 비타민, 식물성 영양소 등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시금치에는 이런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입니다. 시금치는 어린이에게는 필요한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