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속에는 비타민을 포함하여 각종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지나친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과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이 차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높이는 음식 <과일류>
1. 사과
유기산, 펙틴,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기산은 몸속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펙틴은 위액의 점도를 높이며 악성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급격한 혈압 상승을 억제합니다. 페놀산은 불안한 유해 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폐암을 억제합니다. 식이 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해소하며 유해물질을 빠르게 배출합니다.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주고 고혈압을 예방해 줍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하루 한 개가 적당하다. 그것만으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사과 당근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맛도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 최고로 좋습니다.
2. 딸기
비타민 C, 안토시아닌, 펙틴, 카테킨, 베타카로틴, 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딸기에 많은 비타민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체력증진의 효과가 있습니다.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100g당 80mg으로 귤보다 1.5배나 되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습니다. 딸기의 적자색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성분으로 항암성분이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주는 작용으로 시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5-6알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딸기에 설탕을 뿌려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내에서 신진대사 하기 위해 딸기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B가 손실되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딸기에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영양 흡수 면에서 최고입니다.영국에서 크림을 얹은 딸기는 행복한 결혼의 상징으로 비유될 정도로 좋은 궁합입니다. 딸기와 우유를 이용한 요리도 다양해 딸기 셰이크, 요플레, 셔벗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펙틴 성분이 풍부해 흔할 때 설탕을 딸기 무게의 70% 정도 첨가하여 잼을 만들어 두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3. 키위
롤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인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에 의해 일어나는 간극 결합 세포 간 신호전달 저해를 예방하고 억제합니다. 간극 결합 세포 간 신호전달은 암을 포함한 다수의 인체 질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와 같은 활성산소는 이 같은 신호 전달을 저해하여 세포 이상이나 암 발생을 유발합니다. 키위의 퀘르세틴은 면역력을 높여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비타민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유전자와 세포를 보호합니다. 식이섬유는 과일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하거나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1개만 섭취해도 충분합니다. 변비가 심하면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완숙되지 않은 키위는 시원한 음지의 베란다에 두고 2-3일간 숙성하여 섭취하는 것이 맛이 좋고 영양 면에서도 좋습니다.
4. 레몬
유기산, 비타민C, 인, 칼슘, 구연산,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기산 함량은 5-8%로 특히 양질의 구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귤과 비교할 때 영양성분은 비슷하지만, 지방,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C 가 레몬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칼슘은 2배, 비타민C는 배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 식품입니다.
레몬의 비타민C는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레몬즙은 최고의 천연 청소제로 작용합니다. 껍질 채 깐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간장, 담낭, 신장을 청소하고 신장이나 담낭에 축적된 칼슘을 녹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아침에 레몬즙을 찬물과 마시면 장운동을 자극해서 변비를 해소합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1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레몬은 생선을 구워 먹을 때,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이 약간 탄 부위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탄 부분의 발암물질도 감소시키고 면역력 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5. 바나나
TNF(종양 괴사 인자) 활성물질,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TNF(종양 괴사 인자) 활성물질은 항암제와 같은 효과가 있어 암세포를 제거합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바나나는 헬스 전후에 즐겨 섭취하는 과일로서 천연 신경안정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우유와 마찬가지로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심장 박동 조절이나 신체이온 균형유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변비에 효과가 있는 펙틴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합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1개면 충분합니다. 바나나의 검은 반점은 숙성도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검은 반점이 많을수록 체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는 너무 오래 가열하면 물러지기 쉬우므로 단시간에 조리합니다. 아침식단 대용으로 간편한 에너지원이 됩니다. 바나나를 섭취한 후에 오렌지주스와 궁합이 잘 맞아서 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