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의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좋다는 것은 건강에 대한 상식입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채소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 채소 편
1. 신선초
쿠마린, 클로로필, 칼콘, 식이섬유,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쿠마린은 혈액응고 방지 작용을 합니다. 혈전성, 정맥염, 색전증 등에 좋습니다. 혈액 속의 암세포가 혈관 벽에 정착하여 성장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칼콘과 쿠마린이 폐암 촉진 물질의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며 장청소를 하는 작용력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비타민과 게르마늄,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루테올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50g 정도면 충분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너무 삶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콘과 쿠마린은 가열해도 손상이 없으므로 국거리로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부추
유황 화합물, 비타민E, 셀레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추의 독특한 향기는 마늘이나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 아릴 등의 유황 화합물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유황 화합물은 활성 산소에 의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독성물질이나 발암 물질의 독성을 제거하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력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줍니다. 또 셀레늄은 과잉으로 생산된 활성산소의 독을 제거하는 효소를 구성합니다. 이 효소는 비타민E의 조력자로 작용하여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며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부추의 식이 섬유는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냉증이나 감기의 찬기운을 몰아내는 작용력이 탁월하게 있습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약 70g 정도면 충분합니다. 가열하면 수분이 사라져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 정도의 양이면 별무리를 하지 않고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기름과 함께 살짝 데치면 흡수율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3. 양배추
비타민 A, C, E, K, U, 스테롤, 인돌, 콜로로필, 셀레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고 비타민 U는 항 궤양의 작용을 한다. 이 두 비타민은 점막의 강화와 재생을 도와주며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 위염, 위궤양 환자들의 치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없애주고 산성 체질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식이 섬유가 많아 변비를 없애주고 산성 체질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클로로필은 유전자 손상을 억제하고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스테롤, 인돌, 루테인 역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이한 효과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소멸하는 작용입니다. 루마니아 과학자들은 양배추가 면역체계의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1986년에 양배추가 동물의 세포 면역기능을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90g입니다. 많은 양이어서 즙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삶게 되면 무기질, 단백질, 당질 등이 많이 소실됩니다. 오래 삶을 경우에는 미네랄과 단백질은 절반으로 줄어들고 당질은 2/3 정도가 사라집니다. 또한 양배추를 끓이면 유황성분이 변해 맛이 나빠집니다. 따라서 양배추는 생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순무
유황화합물, 칼슘, 인돌,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순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아이소타이오사이안산염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식도, 간, 대장 등의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인돌의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발암물질의 독성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작용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순무의 뿌리에는 무와 유사하게 당질의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가 약하거나 속이 자주 쓰린 증세에는 효과가 좋습니다.
섭취방법 – 국이나 찌개를 끓여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뿌리와 잎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비타민C는 열에 약하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아야 합니다. 순무의 잎은 칼슘, 철분, 칼륨 등의 미네랄 함양이 풍부하므로 버리지 말고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락교
유황화합물, 플라보노이드, 스테롤, 식이섬유, 비타민B1, 비타민B2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질이 많고 비타민, 미네랄은 적습니다. 부추나 파, 마늘 등과 마찬가지로 파 종류에 속하며 냄새의 원인이 되는 유화아릴이 비타민B1의 흡수를 좋게 합니다. 스테미너 효과가 좋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몇 개씩 락교를 먹기만 해도 발작이 예방됩니다. 락교는 항암성분으로 유황 화합물과 스테롤,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여 면역력의 강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락교의 추출액에는 마늘의 추출액보다 더욱 강력한 항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락교를 먹는 일본인들이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보다 훨씬 장수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섭취방법 – 1일 적당량은 2-3개가 적당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매일 꾸준하게 2-3개씩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의 지도한 향취가 싫은 사람은 락교로 반찬을 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교는 초절임이 가장 수월하면서도 간편합니다. 식초에는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으면서 과산화지질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 락교와 음식궁합이 잘 맞습니다.
6. 피망
캡산틴, 비타민C, 비타민E, 터핀, 클로로필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붉은 피망에 있는 붉은색 카로틴인 캡산틴은 항산화 작용이 강해서 면역력을 높여 암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망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오렌지에 함유된 양의 세 배를 상회합니다. 비타민 C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빨간 피망의 비타민C 함유량은 파란 피망의 두배이며 오렌지색 피망은 파란 피망의 3배 가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터핀과 클로포필은 암 발생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로틴을 대표하는 베타카로틴은 오렌지 색이나 적색 피망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렌지색 피망에는 파랑피망의 20배에 가까운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망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강력한 발암억제 효과가 있는 항산화물질로서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섭취방법- 1일 적당량은 1-2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왕이면 칼라피망이 효과가 좋습니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오렌지색 피망은 1/6개면 암 예방에 필요한 1일 비타민C 섭취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피망은 원액 추출기로 즙을 만들어 마시거나 샐러드를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