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과 한해살이풀에 속하는 토마토는 특유의 붉은색으로 레드푸드를 대표하는 과일인데요. 강력한 항산화력을 인정받고 있는 라이코펜을 비롯하여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효과 및 면역력 강화,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각종 요리의 식재료 및 가공식품으로써의 활용도도 높아 품종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0여 종이 넘는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로 찰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대저토마토, 대추토마토, 흑토마토 등이 활발히 재배되고 있습니다.
토망고는 토마토의 한 종류로, 국화과에 속해 있으며 단맛을 내는 식물인 스테비아를 이용한 농법을 적용시킨 토마토인데요. 발효와 액체화 과정을 거친 스테비아를 토마토의 뿌리와 잎에 흡수시켜, 스테비아의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에 의해 단맛이 상승시키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토망고라는 명칭은 망고처럼 단맛을 낸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단토마토 및 스테비아 토마토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토망고의 다양한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토망고 주요 효능
1. 다이어트
토망고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다이어트 효과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토망고의 칼로리는 100g 당 15kcal 정도로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최대한 길게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토마토는 단맛이 적어 이를 보충하고자 설탕을 첨가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토망고의 단맛을 내게 하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은 자체 칼로리도 거의 없는 데다가, 설탕과 달리 소화기관에 거의 흡수가 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어, 이러한 특성도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토망고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수분은 장의 연동 운동 촉진 작용에도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변비의 예방 및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면역력증진
토마토의 가장 핵심적인 성분은 라이코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인 라이코펜 성분은 토마토 특유의 붉은색을 형성하는 피토케미컬 성분에 해당하며, 토망고 역시 토마토의 한 종류에 해당하기에 라이코펜 성분의 함량이 풍부합니다. 이렇게 다량 포함된 라이코펜 성분의 탁월한 항산화력을 바탕으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과다 생성된 활성산소를 줄여주어, 체내 면역시스템의 안정을 돕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울러 토망고 속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도와 면역기능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피부건강
앞서 언급된 과다 생성된 활성산소는 생체 조직을 공격하는 과정 중 피부 면역력 저하에도 영향을 끼쳐, 피부 노화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주범으로도 작용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토망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의 뛰어난 항산화력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를 앞당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 방지 및 피부의 건강증진을 돕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토망고에 다양하게 포함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 역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 건강한 피부를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4. 혈당관리
스테비아의 주요 성분인 스테비오사이드는 설탕에 포함된 당분보다 약 200배에서 300배 정도 더 단맛을 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혈액 속의 당 농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토망고는 이러한 스테비아를 적용한 농법으로 재배되었기 때문에 포도당의 흡수 조절을 돕고, 변화하는 혈당의 수치를 최소화시켜 당뇨 환자분들이 섭취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토망고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앞서 언급된 다양한 효능들이 있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작용도 있다고 하는데요. 스테비아는 이뇨제로써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장기간으로 과량 섭취할 경우엔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복통과 같은 부작용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알코올 성분의 과다 섭취에 따른 과민 반응에 의해 구토와 설사 등의 문제 역시 발생할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테비아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토망고의 장기간 과잉 섭취하는 습관을 지속하면 저혈압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만성적인 저혈당과 저혈압 증세가 있을 시에는 토망고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스테비아는 국화과에 속한 식물이기에, 관련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시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