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실내에도 습기와 곰팡이가 생겨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습기를 제거하는 몇 가지 방법을 숙지하고 계시다면 장마철 습기도 어느 정도 대비할 수가 있습니다.
※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
1. 제습기나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습기나 에어컨, 선풍기 등을 활용하시면 습기를 없애주면서 실내를 쾌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기와 에어컨은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호흡기 및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청소와 필터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은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와 습한 공기가 만나 결로 현상을 발생시켜 오히려 곰팡이를 증식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신문지를 활용하시면 좋아요.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어서 습기 제거에 효과적인데요. 옷장 안에 신문지를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신문지를 빨래건조대에 같이 걸어두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신문지를 신발 장 안에다 두면 장마철 습기는 물론, 냄새까지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 신문지를 너무 오래 놔두게 되면 신문지 자체에 곰팡이가 생길 수가 있으니 주기적으로 바꿔주시면 좋습니다.
3. 가끔씩 보일러를 켜 두시면 좋아요.
장마철에 한 번씩 보일러를 켜 두시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하루 20~30분 정도 켜 두시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향초를 사용하시면 좋아요.
최근에는 향초를 실내 인테리어나 방향제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향초를 활용하시면 습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향초는 실내의 습기를 제거해주기도 냄새를 없애주기도 하는데요. 습기로 인해 눅눅한 냄새가 많은 장마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향초는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커피 찌꺼기나 굵은소금 등의 천연 제습제를 활용하시면 좋아요.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는 데는 커피 찌꺼기나 굵은소금 등의 천연 제습제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굵은소금은 습기가 많은 주방에 비치해두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금이 습기로 인해 눅눅해지면 효과가 떨어지니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로 건조해서 다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커피 찌꺼기는 면포나 티백 혹은 그릇 등에 담아서 사용하시면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방향제 효과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는 오래 사용하시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소금과 마찬가지로 건조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숮
숯은 수분이 없이 바짝 마른 상태이고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어서 제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숯은 습도가 높은 곳에 놔두면 수분을 흡수해 습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눅눅한 기운을 없애주고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숯은 효과가 떨어졌다 싶을 때쯤 한 번씩 먼지를 털고 물로 씻은 후 햇빛이나 전자레인지에 바짝 말려서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습기 제거뿐만 아니라 실내의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공기 정화의 효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컴퓨터나 노트북, TV 같은 가전기기는 장마철에 습기 때문에 고장 나기가 쉽습니다. 특히 가전제품은 열기가 많아서 습기와 내부 열로 인해 잦은 고장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약 20분 정도 전원을 켜서 자체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마철에는 습하고 눅눅하여 곰팡이와 진드기 번식이 쉽기 때문에 보송보송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습기 제거 제품을 활용하여 습기를 제거해주고 환기를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