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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효능과 부작용, 앵두 고르는 법

앵두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고려 때부터 제사의 공물로 쓰거나 약재로 쓰였던 귀한 열매라고 합니다 앵두의 제철은 6월-7월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앵두는 이른 여름부터 익기 시작하여 양기를 많이 받고 자라 성지리 따뜻한 약재로 분류하며 위장의 기능을 돕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앵두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앵두의 효능

1. 혈관 건강

앵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관 내 중성지방을 낮추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여 대사증후군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앵두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의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을 예방해 주며 혈관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2. 피로 회복

앵두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하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앵두의 가장 대표적인 사과산과 구연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성화시켜 피로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폐 기능 강화

동의보감에 앵두는 폐기능을 도와 호흡을 편하게 해 주고 소화기능을 도와 혈색을 좋게 한다고 했으며, 앵두에는 폐를 건강하게 해주는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 기능을 도와 감기 및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되며, 호흡기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4. 피부 미용

앵두에는 비타민A, 비타민K, 비타민 C 등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잡티를 제거해 피부미백에 도움이 되며, 또한 앵두의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주름 개선 및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

앵두는 100g당 29kcal 정도의 낮은 열량을 갖고 있으며 앵두 속에는 펙틴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장운동을 활발히 하여 장 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의 기능을 활성하 시켜 숙변 해소 및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부종 제거

앵두에는 단백질, 지방, 섬유소,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며, 수분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해 부종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앵두에 함유된 칼륨은 부종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신장 활동을 도와 이뇨작용과 붓기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7. 관절염 예방

앵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관절염, 동풍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앵두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소염효과가 있어 관절염과 같은 염증 질환 치료애 효과적이며 퇴행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8. 불면증 개선

앵두에는 수면 주기를 조절해 주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9. 빈혈 예방

 앵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철분과 엽산은 혈액생성에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하고, 혈액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 및 혈류개선에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 노화 예방, 동상 완화에도 좋다고 합니다.


※ 앵두 수확시기 및 제철

수확시기

앵두는 보통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6월에 붉게 익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6월이 되면 앵두가 빨갛게 익어 수확이 시작됩니다. 빠른 품종은 5월 말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열매가 금세 익고 바닥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6월 초에 서둘러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시기 : 5월 말~6월(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

제철

앵두의 제철은 6월에서 7월 사이입니다. 특히 6월이 가장 맛있고 신선한 앵두를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앵두가 새콤달콤하게 잘 익어 여름철 대표적인 제철 과일로 꼽힙니다.

앵두는 과육이 부드럽고 신맛이 강한 편으로, 생과로 먹거나 잼, 청, 화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수확 후에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냉장보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

※ 앵두 고르는 법

  • 색깔 : 앵두는 완전히 익으면 밝고 선명한 빨간색을 띠므로, 색이 고르고 선명한 붉은빛을 가진 앵두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과실 크기와 모양 : 앙증맞고 크기가 균일한 앵두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왕앵두는 토종 앵두보다 크기가 크고 수분 함량이 많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 과육 상태 :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표면에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이 신선한 앵두입니다. 너무 무르거나 상처가 있는 앵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촉감 :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너무 물러지지 않고 적당히 탄력이 있는 앵두가 신선합니다.
  • 꼭지 상태 : 꼭지가 싱싱하고 초록빛을 띠며 과일에 잘 붙어 있는 것이 신선도를 나타냅니다. 꼭지가 마르거나 떨어진 앵두는 오래된 경우가 많습니다.
  • 수확 시기 확인 : 6월 초중순이 앵두 수확과 제철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수확된 앵두를 고르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 앵두 보관법

앵두는 상온에서 보관 시 익어서 물러질 경우가 있으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온도 : 0-5 보관일: 5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 (0~5도, 과일칸)

냉장 보관

  • 앵두는 상온에 두면 쉽게 물러지고 상하기 쉬우므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냉장고 과일/채소 칸에 플라스틱 용기나 종이 타월에 싸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씻지 않고 보관하기

  • 앵두는 씻은 상태로 보관하면 쉽게 무르므로, 보관 전에는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 직전에 깨끗이 씻어 섭취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냉동 보관

  • 장기 보관이 필요할 경우 깨끗이 씻고 씨를 제거한 뒤 냉동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앵두청 만들기

  • 앵두가 많을 때는 앵두청을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앵두를 건조시킨 후 꼭지를 제거하고, 앵두와 설탕을 1:1 비율로 유리병에 담아 실온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두었다가 냉장고에 옮겨 보관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달 이상 보관 가능하며, 음료나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앵두잼 보관

  • 앵두잼은 병 소독이 잘 된 상태에서 개봉하지 않으면 실온에서 1년,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서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앵두 손질법

과육을 채반에 밭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 깨끗이 씻기
    앵두를 넓은 볼에 담고 흐르는 물을 받아 살살 손으로 굴리며 잎, 벌레, 이물질 등을 제거합니다. 물을 버리고 다시 깨끗한 물로 2~3회 정도 반복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육이 연하므로 너무 세게 다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꼭지 제거
    씻은 앵두를 다른 볼에 옮기면서 꼭지(줄기)가 붙어 있는 것은 손바닥에 올려놓고 살살 굴리며 떼어냅니다. 꼭지는 앵두를 딸 때 같이 따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제거합니다.
  • 씨 제거(필요 시)
    생과로 먹거나 잼, 청 등을 만들 때는 씨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씨에는 청산성분이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 제거는 굵은 빨대나 전용 도구로 배꼽 부위에 대고 돌려 밀어내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 물기 제거
    씻은 후에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거나, 키친타월로 살살 닦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보관 중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 조리용 손질
    증기로 15분 정도 쪄서 과육과 씨를 분리하거나, 찜기에 쪄서 잼이나 편(묵) 형태로 가공할 때는 찜기를 이용해 수분을 줄여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앵두는 과육이 부드럽고 상처가 쉽게 나므로 손질 시 부드럽게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씻을 때 손으로 주물럭거리면 과육이 뭉개질 수 있으니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앵두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손질할 수 있으며, 생과로 먹거나 잼, 청, 주스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앵두 활용법

앵두 쨈, 앵두 주스, 앵두 효소, 앵두 주, 앵두화채,

※ 앵두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앵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임산부는 섭취를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두 씨에는 시안배당체(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앵두주나 효소를 만들 때에는 3개월이 되면 반드시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200g 이상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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