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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영양성분과 효능 / 고르는법 / 보관방법 / 손질방법 / 주의사항(부작용)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는 더위를 이기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이 풍부한 여름철 보양식품입니다. 복숭아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어요. 제철은 6월에서 8월이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신맛이 있으며 구연산, 사과산, 섬유질, 비타민 A, C, 타닌, 마그네슘, 주석산 포도당, 유기산 폴리페놀, 칼륨 등 다양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복숭아에 대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숭아 칼로리 : 100g당 34kcal

복숭아 제철 : 6 – 8월

※ 복숭아 영양성분

복숭아 100g의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로리: 약 39kcal
  • 탄수화물: 10g 내외
  • 식이섬유: 1.5g 전후
  • 단백질: 0.8~0.9g
  • 지방: 0.1~0.2g
  • 비타민 C: 약 6.6mg (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11%)
  • 비타민 A(베타카로틴): 326 IU (일일 권장량의 약 7%)
  • 칼륨: 190mg
  • 철분: 0.3mg

부가적으로 소량의 비타민 K, 비타민 E, 니아신, 펙틴(수용성 식이섬유) 등과 유기산(사과산, 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복숭아의 당도가 높게 느껴지지만 실제 당분 함유는 10% 전후이며, 수분 함량이 88~89%로 매우 높습니다.

복숭아는 이 밖에도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캠페롤, 소르비톨 등 항산화·항염 성분이 풍부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복숭아 주요 효능

1. 피로회복

복숭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르트산 성분이 체내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며 피로물질을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스파르트산 성분이 포도의 18배, 사과의 4배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2. 노화 예방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장 건강과 변비 예방

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 펙틴 성분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유독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해 주기 때문에 장 내 환경을 개선시켜 주고 각종 장 질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숙면을 제거해주며 변비 증상을 개선시켜 줍니다.

4. 고혈압 예방

복숭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이 고혈압 원인이 되는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성분이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면역력 향상

복숭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아스파르트산, 사과산, 시트르산, 유기산 성분이 체내의 항체 생성을 촉진시켜 항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주고 기력을 회복시켜 자양강장에 도움이 됩니다.

6. 흡연과 숙취해소

복숭아에는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이 담배로 인해 체내 흡수되는 니코틴을 제거해 줍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유기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유기산 성분이 니코틴과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을 해독하고 배출해줍니다. 그리고 복숭아의 아스파르트산 성분은 에탄올이 산화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분해해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7. 폐 건강

복숭아에 함유된 아미그달린 성분이 가래를 식혀주며 체외로 배출시켜주고 체내의 종기를 가라앉히며 폐를 맑게 하여 폐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관지 내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폐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8. 눈 건강

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A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시력유지 등 눈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숭아를 꾸준히 먹으면 시력 유지를 도와주고, 안구건조증 위험을 낮춰주며 야맹증 개선 및 예방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9. 피부미용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성분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비타민C 성분은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미백에 도움이 됩니다

10. 혈관건강

복숭아에는 강력한 황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았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의 생체조직을 공격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유해산소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성분으로 세포의 유전자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이미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줍니다 그래서 복숭아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압강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줍니다.

그 외 불면증 개선, 치매예방, 골다공증 예방, 다이어트 등에 좋습니다.


※ 복숭아 고르는 법

복숭아를 고를 때에는 색상, 향, 무게, 모양, 표면 상태 등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확인하면 당도 높고 신선한 복숭아를 쉽게 선별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알이 굵고 흠이 없으며 향을 맡았을 때 향이 진한 것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꼭지가 뾰족하지 않고 둥글둥글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색깔
    • 황도복숭아는 껍질 전체가 균일하게 노랗고 선명하게 착색된 것이 좋습니다.
    • 백도복숭아는 붉은빛이 전체적으로 돌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선택합니다.
    • 껍질에 주근깨처럼 작고 고르게 박힌 반점이 많을수록 햇빛을 충분히 받아 당도가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 크기와 모양
    • 크기가 균일하고, 뾰족하거나 일그러진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둥글고 단단한 모양이 품질이 좋습니다.
    • 배꼽(끝부분)이 뚜렷하게 도드라진 복숭아가 당도가 특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달콤한 복숭아 향이 꼭지 근처에서 진하게 나는지 맡아보세요. 향이 강할수록 잘 익은 경우가 많습니다.
  • 무게감
    • 같은 크기라면 더 묵직하게 느껴지는 것이 수분과 당도가 높아 좋습니다.
    • 들었을 때 가볍다면 수분이 부족하거나 덜 익은 복숭아일 수 있습니다.
  • 표면 상태
    • 흠집, 멍, 상처, 곰팡이 등이 없는 상태로 표면이 매끈해야 합니다.
    • 유연하면서도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무른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입 시기
    • 복숭아는 수확 시기에 따라 맛이 달라지므로, 장마철 직후는 당도가 떨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피하면 더 좋습니다.
    • 제철(중생종 7~8월, 만생종 8~9월)에는 당도와 과즙의 균형이 뛰어납니다.
  • 추가 팁
    • 봉지재배보다 비닐을 씌우지 않고 재배한(무대재배) 복숭아가 당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집에 가져오면 실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키면 당산비가 증가해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활용하면 과일 가게나 마트 등에서 당도 높고 신선한 복숭아를 고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 복숭아 손질법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복숭아 털을 제거합니다. 또 변색을 막기 위해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C를 녹인 물에 담갔다 건지면 좋습니다.

  1. 세척
    • 복숭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손으로 문질러 껍질의 털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2. 칼집 내기
    • 복숭아를 도마에 눕히고, 씨를 중심으로 과육을 따라 한 바퀴 돌리며 칼집을 깊게 넣습니다.
    • 이어서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더 칼집을 넣어 십자(+) 모양을 만듭니다.
  3. 씨 분리
    • 양손으로 복숭아를 잡고, 위아래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비틀어줍니다.
    • 그러면 씨와 과육이 분리되어 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씨가 남은 쪽은 다시 손이나 칼로 씨를 돌려가며 빼주면 됩니다.
  4. 껍질 벗기기(선택)
    • 껍질을 쉽게 벗기고 싶다면, 복숭아에 십자 칼집을 낸 뒤 30초~15초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곧바로 얼음물에 식힙니다.
    • 칼집 부분부터 껍질을 잡아당기면 한 번에 잘 벗겨집니다.
  5. 자르기
    • 씨를 뺀 복숭아는 원하는 크기대로 썰어서 사용합니다.
  6. 보관 및 활용 팁
    • 손질한 복숭아는 공기 접촉 시 갈변이 빨라지므로, 바로 먹지 않을 땐 레몬즙이나 설탕 시럽에 담가두면 색이 덜 변합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과육 손실 없이 깔끔하게 씨와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절차 중 과다한 힘을 주지 말고 천천히 하면 모양과 식감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요약하면 : 세척 → 씨 중심으로 십자 칼집 → 비틀어 씨 분리 → 삶아 얼음물 후 껍질 제거(선택) → 적당히 썰기 → 필요시 레몬즙 활용

※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를 빨리 드실 거면 실온에 보관하면 좋고, 오래 두고 드실 거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 전 30분 정도 미리 꺼내 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실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하나하나 넣어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넣어두세요

  • 실온 보관(후숙)
    복숭아는 수확 후에도 익어가는 후숙 과일이므로, 처음에는 실온(18~25℃)에서 보관하는 것이 당도와 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유리합니다. 여름철 실내가 너무 더울 경우,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현관이나 베란다(8~13℃) 등에서 1~2일 정도 두었다가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단, 너무 오래 두면 무릅니다.
  • 냉장 보관
    • 이미 후숙이 충분히 이루어졌거나 바로 먹지 못할 예정이라면, 각각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고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 냉장 보관 전 복숭아를 씻지 않아야 하며(수분에 약해 곰팡이, 부패 위험), 씻어야 하면 즉시 먹기 직전에만 세척하세요.
    • 너무 낮은 온도(0~4℃)에서는 과육이 푸석해지거나 당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야채칸이나 냉장고 앞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복숭아를 먹기 30분~1시간 전에 꺼내 실온에 두면 단맛과 향이 더 살아납니다.
  • 기타 주의사항
    • 복숭아끼리 부딪히지 않게 겹치지 않고 한 줄로 놓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 포장재(박스, 보호 캡 등) 안에 오래 두지 말고 충분히 숨 쉴 수 있도록 합니다.
    • 과일을 모두 한꺼번에 넣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실온에서 천천히 후숙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약하면 실온에서 먼저 충분히 후숙 후, 보관이 필요하면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고(야채칸)에 보관하며, 먹기 전엔 잠시 실온에 꺼내두면 당도와 신선도가 높아집니다.
복숭아는 보관 중 씻지 말고, 과도한 습기와 저온을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알로에와 파인애플이 복숭아와 궁합이 맞다고 합니다.

※ 복숭아 부작용 및 주의사항

  1. 복숭아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 잘 맞지만 몸이 따뜻한 분들은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복숭아 껍질에 있는 털은 단백질 성분으로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복숭아의 옥살산 성분이 결석을 잘 만들어주기 때문에 결석으로 고생하시는 분은 가급적 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복숭아는 장어와 궁합이 상극으로 같이 먹는 경우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복숭아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환자는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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