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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영양성분과 효능 / 유통기간 / 보관 방법 / 먹는 방법 / 참기름과 들기름 차이

참기름이란?

참기름은 볶은 참깨를 압착해 추출한 식용 기름으로, 한국 요리를 비롯한 동아시아 요리에서 고소한 향미와 풍미를 더하는 조미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 주원료: 참깨(주로 볶은 참깨)
  • 특징:
    • 맑고 진한 갈색을 띠며, 구수하고 고소한 향이 강합니다.
    • 식용유처럼 고온에 사용하는 것보다, 나물 무침이나 비빔밥, 마지막 고명용 등 향을 살리기 위한 마무리 단계에 주로 첨가합니다.
    • 불포화지방산(올레산, 리놀레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산화 성분(리그난, 비타민 E)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제조 방식:
    • 참깨를 볶은 후 압착(눌러서 착유)하거나, 저온 압착 방식으로 생산하기도 합니다.
    • 고온에서 많이 볶을수록 농도가 진해지지만, 참기름은 발연점(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이 낮아(약 170℃) 고온 조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영양 및 건강상 특징:
    • 불포화지방산(올레산·리놀레산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개선, 심장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 리그난류, 비타민 E 등 천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억제 및 피부 건강 유지 등에 긍정적 역할을 합니다.

참기름은 식품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의학적·화장품 용도로도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 참기름 영양성분

참기름의 주요 영양성분(100g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량: 884~917kcal
  • 지방: 99.6g (거의 대부분)
    • 포화지방산: 약 14~14.7g
    • 단일불포화지방산(올레산): 약 38~40.3g
    • 다중불포화지방산(리놀레산, 오메가-6): 약 41.7~45.4g
  • 콜레스테롤: 0mg
  • 탄수화물/당류/식이섬유: 0g
  • 단백질: 0g
  • 비타민 E: 42.5mg
  • 기타 미네랄(100g당): 칼슘 43mg, 마그네슘 35mg, 인 99mg, 칼륨 56mg, 철 1.75mg 등
  • 항산화 성분: 리그난(세사민 등), 감마토코페롤

추가 특징:

  • 열량이 상당히 높고, 거의 100%가 지방이기 때문에 소량만 사용해도 칼로리 섭취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 특정 불포화지방산(올레산, 리놀레산) 비율이 높아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 E와 리그난류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 참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지 않으므로 지나친 섭취는 오메가-6 대 오메가-3의 비율 불균형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참기름은 열량이 높고 거의 100%가 불포화지방 위주인 식용유로, 심혈관 건강 등에는 긍정적이지만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중요합니다.

※ 참기름 주요 효능

참기름의 효능을 영양 성분과 생리적 효과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혈관 건강 증진

  •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올레산, 리놀레산 등)이 전체 지방의 약 80% 이상을 차지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 건강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노화 방지

  • 리그난(세사민, 세사몰 등), 비타민 E, 폴리페놀류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세포 노화를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 노화 예방, 전신 노화 방지, 세포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고혈압·혈액순환 개선

  • 리그난류(특히 세사민)는 혈압 상승 억제 및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산소와 영양소의 세포 전달 효율도 올라갑니다.

면역력 강화

  • 참기름은 비타민 E, 다양한 미네랄, 불포화지방산, 항산화 성분을 통해 면역 세포 활성화와 감염 질환(감기 등) 예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뼈 건강 유지

  •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뼈의 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피부·헤어 건강 증진 및 보습

  • 항균·항염 효과와 우수한 보습력으로 피부 재생과 피부 노화 억제, 주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마사지 오일이나 헤어 케어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며, 모발 영양 및 두피 건강에 좋고 조기 백발 예방이나 머릿결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뇌 건강·인지기능 보조

  • 오메가-3(소량), 리그난, 다양한 영양소에 의해 기억력·학습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일부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 및 변비 예방

  • 소화기관의 윤활 역할 및 장운동 촉진, 장내 유익균 증식 등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기타(스트레스 완화, 우울감 개선, 눈 건강 등)

  • 티로신, 세로토닌 활성화와 관련된 아미노산으로 인해 기분 개선 및 우울감 완화, 항스트레스 효과가 보고됩니다.
  • 간 기능 보조 및 혈류 개선으로 눈 건강 유지를 도와 시력 저하 예방에 일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참기름을 포함한 식물성 오일은 지용성 비타민(특히 비타민 E) 흡수를 촉진하며, 음식의 풍미 증진과 영양 균형 역할이 큽니다.

요약하면, 참기름은 불포화지방산·리그난·비타민 E 등 건강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항산화·노화 방지, 혈압/콜레스테롤 관리, 비타민 흡수 등에 도움이 되는 식용유입니다. 단,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은 낮아(약 1%) 심혈관 예방만을 기대한다면 들기름 등과의 균형 섭취가 필요합니다.

※ 참기름 먹는 방법

참기름은 요리의 마무리나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 소량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주요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 스푼, 티스푼 단위로 소량 섭취
    참기름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한두 스푼(약 5~10mL, 1스푼=약 40kcal) 정도만 음식에 곁들여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 직접 병째로 붓기보다는 계량스푼을 이용해 양을 조절하세요.
  • 밥, 나물, 비빔밥, 무침 등의 마무리
    직접 밥에 한 스푼 넣거나 비빔밥, 나물무침, 국이나 찌개 고명 등 조리 마지막 단계에 첨가해 고소한 향을 살리는 용도로 주로 활용합니다.
  • 생으로 섭취 혹은 샐러드 드레싱
    참기름은 고온에서 발연점이 낮으므로(약 170℃),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와 함께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것이 영양소(특히 항산화물질) 파괴를 막는 방법입니다.
  • 빵, 두부, 양념장 등에 활용
    구운 빵에 살짝 찍어 먹거나, 생두부, 두부조림 등에도 고명으로 사용하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 한의학적·민간요법적 활용
    변비 완화 목적으로 하루 1~2스푼(식사와 함께 혹은 공복에) 참기름을 마시는 경우도 있으나, 과량 섭취는 피해야 하며, 위 질환자나 평소 소화가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적정량과 주의점
    • 하루 한두 스푼(예: 각 식사 후 1티스푼) 정도면 충분하며,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 영양 불균형(오메가-6 과다) 우려가 있습니다.
    • 참기름의 고소한 향 때문에 식욕이 증가할 수 있으니, 소량씩 조금씩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방법 정리하면
참기름은 음식에 마무리로 1 티스푼~1큰술씩 곁들이거나, 샐러드·양념장에 소량 첨가하는 방식이 권장되며, 직접 마시는 등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 참기름 유통 기간

참기름의 유통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개봉 상태: 보통 제조일 기준으로 약 2년(24개월)까지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이 기간 내에서는 보관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개봉 후: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패가 진행되므로, 개봉한 참기름은 통상 3~6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개월을 넘기지 않는 게 권장됩니다.
  • 보관 방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 시 오히려 향과 맛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통은 실온 보관이 권장됩니다. 진한 색의 병에 담긴 참기름이 산패 방지에 유리합니다.

참고로, 참기름은 항산화 성분인 리그난 덕분에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해 산패가 느린 편이지만, 개봉 후 공기 및 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구매 후 개봉하지 않은 참기름은 2년까지 보관 가능하며, 개봉 후에는 3~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맛도 좋습니다.

※ 참기름과 들기름 비교 및 차이점

참기름과 들기름은 둘 다 깨를 원료로 하지만, 사용하는 깨의 종류와 제조 방식, 맛과 향, 영양성분 및 보관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참기름 들기름
원료 참깨 (볶은 참깨를 주로 사용) 들깨 (주로 볶지 않은 들깨 또는 볶은 들깨)
제조법 참깨를 볶은 후 압착하여 기름 추출 들깨를 볶거나 볶지 않고 눌러 짜서 기름 추출
향과 맛 고소하고 진한 향, 부드러운 고소함 참기름보다 더 진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
색상 맑고 밝은 갈색 참기름보다 더 진한 갈색
영양 성분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리그난(항산화 성분), 비타민 E 풍부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약 60%로 상당히 높음
효능 노화방지, 심혈관 건강, 항산화, 혈압 조절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적, 오메가-3 풍부
보관법 상온 보관 가능, 유통기한 6개월~2년 산패가 빠르므로 냉장 보관 필수, 유통기한 6개월 미만 권장
활용 비빔밥, 나물무침, 고기 요리의 마무리 등 향미 강화용 볶음 요리, 산나물, 국 요리, 비린내 제거 등 활용
  • 참기름은 볶은 참깨를 사용해 고소하고 고운 갈색의 맑은 기름이 나오며, 리그난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항산화 및 노화방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보관이 용이해 상온에서도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들기름은 들깨에서 짜낸 기름으로,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아 심혈관 건강에 특히 좋으나 산패가 빠르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고, 신선도 유지가 어렵습니다. 고유의 진하고 특유의 향이 강한 맛이 특징입니다.
  • 두 기름은 용도도 약간 달라서, 참기름은 주로 음식 마무리에 향과 맛을 더하며, 들기름은 볶음이나 산나물, 국물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비린내를 잡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요약하면, 참기름과 들기름은 원료, 향, 영양성분(특히 오메가-3 함량), 보관과 유통기한, 활용법 등에서 차이가 크며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건강과 맛 모두에 좋습니다.

※ 참기름 부작용 및 주의사항

참기름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및 비만

  • 참기름은 100g당 약 884~917kcal로 매우 고칼로리이며 거의 대부분이 지방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 비만 및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 지방 함량이 높아서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 참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참기름 섭취로 인해 두드러기, 가려움증, 인두염, 호흡 곤란, 구토 등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 상호작용

  •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 K가 포함되어 있어 혈액응고 관련 약물(항응고제 등) 복용 시 참기름 과다 섭취는 약물 효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영양 불균형

  • 참기름은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지방이 주성분이므로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다른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산화 및 산패 주의

  • 고온 조리 시 참기름의 발연점이 낮아 영양소 파괴 및 산화가 쉽게 일어나므로 가급적 생으로 먹거나 마지막 단계에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패된 참기름은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참기름은 적정량(일 1~2큰술, 5~10ml 내외)을 조리 마지막에 첨가하여 고소한 맛과 건강 효능을 누리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알레르기 체질, 약물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온 조리 및 산패된 제품 섭취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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