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분비량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대사질환을 말하는데요. 한 번 발병하게 되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일 뿐만 아니라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무서운 성인병 중 하나입니다.
당뇨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에 좋은 차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 당뇨에 좋은 차
1. 여주차
여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라틴 성분이 췌장을 활성화시켜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뛰어나기 때문에 여주를 끓여 차로 마시게 되면 당뇨의 증상개선에 뛰어나다고 합니다.
2. 둥굴레차
구수한 맛이 특징인 둥굴레는 당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어 당뇨의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둥굴레차는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데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3. 오미자차
오미자는 단맛과 쓴맛, 짠맛, 매운맛, 신맛 등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오미자의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이 혈당 조절 및 인슐린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어 당뇨 개선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메밀차
메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루틴 성분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췌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통해 당뇨의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5. 뽕잎차
뽕잎은 예로부터 신선들의 약초라고 불리며 그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왔다고 하는데, 뽕잎에 다량 함유된 디옥시노지라마이신이라는 성분이 포도당이 체내 흡수되는 과정을 지연시켜줌으로써 당뇨의 예방과 증상개선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6. 돼지감자차
돼지감자는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이에요. 돼지감자의 탄수화물은 당으로 변하는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이눌린 성분이 일반 감자보다 75배나 많다고 합니다.
7. 레드비트 차
레드비트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이 당뇨 완화에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오미자차와 함께 임신성 당뇨에 좋은 차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8. 계피차
계피는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9. 감잎차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감잎차는 당뇨로 인한 갈증해소에도 효과가 있어요. 또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고혈압,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10. 겨우살이 차
겨우살이 차도 뽕잎차와 함께 고혈압과 당뇨에 좋아요. 손상된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켜서 당 수치 상승을 억제해주고,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 개선과 고혈압 증상도 함께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11. 칡차
칡차는 기력 증진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칡은 당뇨에도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칡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돕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에 칡을 끓여 차의 형태로 꾸준히 음용하게 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12. 녹차
폴리페놀(특히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하며,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녹차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하루 3~4잔 정도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13. 홍차
홍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과 당뇨 합병증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항염 및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카페인 함량이 있어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생강차
생강차는 공복혈당 완화와 인슐린 감수성 증가에 효과적입니다. 생강의 진저롤 및 쇼가올 성분이 탄수화물 대사 조절에 관여하여 혈당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15. 히비스커스차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으며, 당뇨 환자의 혈압 관리와 함께 항산화 작용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6. 카모마일차
카페인이 없고 진정·숙면에 도움을 주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혈당 조절 장애가 있는 당뇨인에게 유익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체내 염증 완화에 기여합니다.
17. 페퍼민트차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어, 심리적 요인으로 혈당이 오르거나 불안정할 때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8. 여주차, 뽕잎차, 계피차, 우엉차 등 전통차
여주와 뽕잎은 인슐린 분비 촉진 성분 및 혈당 안정 효과가 있으며, 계피차는 혈당 감소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엉, 레드비트, 오미자 등도 부가적으로 혈당 관리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 당뇨에 좋은 차라도 설탕, 시럽 등 단맛을 첨가하지 않고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카페인 함량이 높은 차는 저녁 시간이나 과다 복용을 피해야 하며, 개인 체질이나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마시기 전 의료진과 상담이 권장됩니다.
- 과유불급! 특정 차만 과하게 마시지 말고, 다양한 차를 돌아가며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차들을 평소 물 대용으로 꾸준히 마시면 혈당 조절 및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