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겨레의 나무요, 우리의 심성에 가장 어울리는 나무다. 그 고절한 기상과 아름다움, 웅장한 기품, 사람의 감정에 젖어드는 친화력을 따를 나무가 없다. 소나무 속에 드는 식물 중에는 참솔, 육송, 적송, 여송 등으로 부르는 소나무는 늘 푸른 바늘 잎을 가진 큰 키 나무로, 키가 35m까지 자라며 지름은 2m까지 자란다. 소나무 껍질은 줄기 윗부분이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밑동은 어두운 갈색이다. 소나무는 1000년을 살고 소나무 전체가 약이 되고 예전에는 송구로 구황식품으로 쓰여왔다. 1660년에 발간한 “신간 구황 촬요”라는 책을 보면 소나무 껍질과 솔잎의 영양 효과와 먹는 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적혀 있다.
솔이 내장을 편안하게 하고 배가 고프지 않게 할뿐더러 수명을 길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므로 다른 곡식보다 낫다고 나와 있다. 선가에서는 솔잎이나 송화가루만 먹고살았다는 선인이나 고승들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온다. 솔과 함께 살면서 솔을 먹으며 사니 어찌 신선의 풍모가 없겠는가. 옛 기록에는 솔잎을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백발의 노인이 다시 머리가 검어져 홍안의 젊음을 되찾았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다. 적송자, 송수 선인, 같은 사람들이 솔을 먹고 선인이 되었다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솔은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솔잎은 성미는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애며 몸안의 벌레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 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솔잎과 솔순, 솔방울로 술을 담아 하루에 2-3잔 마시면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좋으며 기관지 천식, 간염, 유정, 폐결핵, 만성위염에 좋다. 또 솔뿌리는 중풍, 요통, 골수염, 골수암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고혈압과 간경화에는 황토 온돌방에 깊은 산에서 따온 솔잎 2-3 가마니를 깔고 방이 뜨겁도록 불을 지핀 후 이불을 덮고 수건을 쓴 다음 땀을 낸다. 그러면 체내의 병균이나 열증이 송진의 힘에 밀려 땀구멍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고 약효가 땀구멍을 통해 들어감으로써 병균을 죽이고 썩은 살을 밖으로 나오게 한다.
솔잎은 풍습창(風濕滄)을 주로 치료하고 머리카락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 곡식을 끊어도 배고프지 않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소나무 순(송절)은 백절풍(류머티즘)과 다리가 마비된 것과 골절통을 다스리고 술을 만들어 먹으면 다리의 연한 증세를 치료한다. 한편. 송화가루는 몸을 가볍게 하여 주는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해 주는데 잎이나 줄기 및 씨보다도 훨씬 낫다.
솔잎은 ‘동의보감’에도 ‘풍습창(즉습기로 인해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질환)을 다스리고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육부를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쓰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의학서적이나 문헌을 봐도 솔잎의 효능은 거의 만능 약에 가깝다. 솔잎은 체질에 별로 구애를 받지 않아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뿐 아니라 강정 효과도 우수하다.
솔잎에는 비타민A, C, K, 엽록소,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우수한 단백질원이기도 하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리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는 등 몸의 조직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 심근경색 등에 효과적이다.
또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솔잎은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인 글리코키닌도 포함하고 있어 당뇨병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솔잎 성분 중에는 담배 유해물질인 니코틴 독을 제거시켜주고 소화기의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머리털을 나게 하고 흰머리를 검은 머리로 만들어주며, 눈이나 귀가 밝아지는 등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좋은 솔잎 고르고 이용하는 법
적송(홍송)과 흑송(해송)등 재래종 조선 솔을 고른다. 이중에서도 비옥한 땅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광채가 있는 것이 좋으며 먼지나 공해가 없는 깊은 산속에서 자란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솔잎을 채취하기 전에 해충 방지를 위해 나무 주사를 놓았는지를 살펴보고 그런 소나무는 피해야 한다. 주사를 놓은 나무에는 구멍이 나 있어 구분하기가 쉽다. 사용하실 양을 깨끗이 씻어(깨끗하지만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다) 물기를 뺀 후 사용한다.
<단방(單方)>
1, 솔잎은 중풍으로 입이 돌아간 것을 고친다.
푸른 잎 한 근을 찧어서 즙을 낸 후 청주 한 병에 넣어 하룻밤 재어두고 화로변에 덥혀서 처음 반 되를 먹고 다음 한 되까지 먹으면 땀이 나면서 입이 곧 바르게 된다.
2, 솔잎은 주리지 않고 곡식을 끓는데(벽곡이라 함) 가장 좋으니 가늘게 좁쌀 같이 썰어서 물에 타서 먹거나 혹은 음건한 후 찧어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가장 좋다. 소나무의 속껍질을 증기로 쪄서 먹어도 곡식을 물리치고 주리지 않는다.
3, 솔잎은 가급적 세절하고 음건 하여야 하며 다시 가루로 만들어 3전씩 물에 타서 마시거나, 흰 죽이나 생쌀가루 물에 타서 마신다. 가루로 만들 때 검은콩을 볶아서 같이 넣어도 좋고 가루로 만든 것을 따뜻한 물에 복용해도 좋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輕身) 늙지 않고 오래 산다(延年).
4, 소나무 새순(송절)은 근육통이다 급한 경련에 쓴다.
5, 소나무 새순(송절)은 다리가 약해서 마비되거나 통증이 심할 때.. 달여서 즙을 내고 그것을 술로 빚은 후 청주를 떠서 마신다.
6, 솔잎과 측백잎(송백섭)은 음식을 안 먹어도(벽곡) 굶주리지 않을 수 있는 약으로서 생식된다. 소나무와 편백의 잎을 가늘게 썰어서 물에 탄 후 한 홉씩 먹되 하루에 2∼3회 먹으면 가장 좋다. 한나라(한) 성 제때 산속에서 어떤 벌거벗은 부인을 잡았는데 이 부인은 300여 년 전 진나라 때 전쟁을 피해서 산속에 숨은 후 송백(소나무와 편백)을 먹고 무려 300여 년이나 살았다는 것이 밝혀진 일이 있다고 한다
▶증상에 따른 솔잎 활용법
1, 출혈 : 솔잎을 가루로 만들어 상처 위에 뿌린다.
2, 숙취, 피로회복 : 솔잎을 한 움큼 달여 마신다.
3. 알레르기성 비염 : 솔잎을 진하게 달여 차로 꾸준히 마신다.
4. 피 부 염 : 솔잎 달인 물로 목욕을 한다.
5. 감 기 ; 솔잎 달인 물을 마시거나 솔잎 효소를 먹는다.
6. 타 박 상 : 솔잎을 찧어서 식초에 조금 섞은 다음 바른다.
7. 잇몸질환 : 솔잎을 달인 즙에 소금을 약간 넣은 다음 입안에 머금고 있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솔잎을 몇 개씩 씹는 것도 좋다.
8, 편도선, 인후염 ; 솔잎을 생으로 씹거나, 즙을 내어 마신다. 인후염에는 솔잎차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 솔잎 복용방법
1. 솔잎 녹즙 효능과 만드는 방법
솔잎은 맛은 쓰지만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주로 심경(心經)과 비경(脾經)에 작용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풍으로 아프고 다리가 쑤시는 것을 치료하며 뇌졸중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솔잎을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아스피린에 대용할 수 있는 훌륭한 뇌졸중 예방약이다.
솔잎 녹즙의 형태로 솔잎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휘발성 성분들을 녹여내지는 못하지만 비타민과 여러 물질들을 변형 없이 취할 수 있으며 녹즙을 만들기 위해 압착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정유성분을 얻을 수 있다. 녹즙에 들어 있는 알파-피넨과 베타-피넨은 위장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 캄페인(camphene)이란 성분으로 바뀐다. 이 물질은 항균작용을 하므로 설사나 각종 염증 등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효과적이다
▶재료 (1인분)
● 솔잎………… 10g(숟가락 2개 정도의 분량)
● 물(생수)…. 180cc
● 레몬………… 1/4개(껍질을 벗겨서 사용)
● 꿀…………… 1큰술
재료는 냉장고에 보관시킨 후 사용할 때 솔잎 주스의 감미로운 향을 살릴 수 있으며 생수 대신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 음료를 사용할 수도 있고 이때에는 레몬이나 꿀을 첨가시키지 않을 수 있다. 솔잎은 검은 비닐에 넣어 암 냉소에 보관 시 2~3개월은 보존 가능하며, 햇볕이 드는 곳을 피하여 입구를 밀봉하지 말고 조금 열어 둔다.
▶재료 선택
1. 솔잎은 부드러운 한솔이나 싱싱한 적송의 솔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솔잎은 녹즙기로 즙을 낼 때 즙이 나오지 않으며 일반 믹서리로는 거칠 게 믹서 되어 마실 수 없으므로 솔잎 주스를 만들 때에는 솔잎이 미세하게 갈 리어 채로 거르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섬유질 녹즙 가공 전문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방법
1. 중성세제로 솔잎을 씻는다. 뿌리 쪽 부분은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 좋다.
2. 믹서 용기에 솔잎과 레몬은 넣고 물 60cc만을 넣는다.
3. 믹서의 보턴을 누르고 약 3분 정도 가동해 믹서를 시킨다.
4. 1차 믹서 된 솔잎 주스에 물 120cc를 추가하여 붓고 약 2~3초 정도 믹서합니다.
5. 완성된 솔잎 주스를 컵에 따른 후 식성에 따라 꿀을 혼합한다.
6. 만든 후 반드시 2시간 이내에 마셔야 하며 냉장고 등에 넣으면 변질될 우 려가 있고 효과도 떨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7. 1일 2회 항상 마시고 싶을 때 마신다. 식전, 식후 관계없이 마신다.
-소나무와 자연요법” 아카데미 서적 저자 윤상욱 중에서-
2. 솔잎 생식 효능과 만드는 방법
솔잎 생식은 고혈압, 중풍, 비만에 좋고 선식으로도 탁월하다. 어린 솔잎을 하루 100개씩 두 달간 날로 먹는다. 하지만 솔잎과 송진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
3. 솔잎차 만드는 방법
1. 솔잎을 깨끗이 씻어 2∼3분간 데쳐서 건진 뒤 햇볕에서 물기를 말린다.
2. 이것을 잘게 썬 뒤 다시 그늘에서 잘 말린다.
3. 필요할 때 이것을 다기(茶器)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4. 솔잎 우롱차
1. 잘 씻어 물기를 뺀 솔잎을 미리 가열한 용기 위에서 기름 없이 살짝 볶는다.
2. 이것을 1cm 정도씩 잘게 썬 뒤 다시 그늘에서 잘 말린다.
3. 필요할 때 이것을 다기(茶器) 넣고 더운물을 부어 우려낸다.
▶주의
솔잎을 증기로 찌면 유효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우롱차의 경우 너무 오래 볶으며 색깔이 진해지고 맛이 쓰다.
▶솔잎차가 좋은 이유
솔잎차를 마시게 되면 추운 겨울에 외출해도 추운 줄을 모르고 몸에 활력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며, 야뇨증이 있는 사람은 밤중에 화장실 가는 일이 적어진다. 습기가 많은 곳에 생활하거나 중풍으로 요통이 생길 때 마시면 효과적이며, 솔잎을 가장 손쉽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이다. 유효성분이 몸 구석구석의 모세혈관까지 잘 전달된다.
5. 솔잎주 효능과 만드는 방법
솔잎주(松葉酒)를 담가 마시면, 여러 정유성분들을 알코올로 녹여낼 수 있으므로 가장 효과적이다. 솔잎주는 강장제, 강심제로도 유명하지만 중풍, 고혈압, 불면증, 건위, 혈관 경화증, 만성두통, 당뇨병, 류머티즘, 신경통, 천식, 저혈압, 냉증, 하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그 밖의 심장병과 호흡기 질환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솔잎 술을 적당량 마시면 체내에 콜레스테롤의 한 종류인 HDL( 밀도가 높은 지방질)이 증가되어 동맥경화증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만드는 법
1. 적송(흑송도 가능)의 새순(여린 잎) 300g을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낸다.
2. 가위로 3~4등분 한 다음 열탕 소독한 주둥이가 넓은 1되 분량의 병에 넣는다.
3. 병에는 소주 1.8L 꿀 1/2컵, 또는 설탕 300g 정도 녹여 넣는다.
4. 솔잎의 양은 설탕과 술이 담긴 병의 8할 정도로 하고, 솔잎이 발효될 때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병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니 적당히 넣어야 한다.
5. 병마개를 꼭 닫은 다음 햇볕이 드는 장소에 놓아둔다.
<여름: 7주일 정도 겨울: 20일 정도 놓아둔다.>
6. 발효 후에는 솔잎이 변색되고 위로 뜨게 되는데, 이때는 삼베로 걸러 내 어 다른 병으로 옮겨 담는다.
7. 3~4주 후면 마실수 있으며, 솔잎주는 부패하지 않으므로 여름철에 1년 분을 만들어 두어도 지장이 없다.
8. 유월경에 소나무의 새순이 많이 나기 시작하므로 솔잎주는 그때 담그면 좋다.
▶주의 하 세 요~!
1. 특히 겨울이나 밤에는 실내의 따뜻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2. 하루에 한 번씩 마개를 열고 발효 가스들을 방출시킨다.
▶마시는 방법
1. 고혈압 환자는 1~2잔을 1일 2회 정도 마신다.
2. 건강증진에 사용하고자 할 경우는 매일 1~2잔을 마시며, 불면증은 취침 전에 마시면 수면 효과가 있다.
6. 여성에게 적합한 설탕물로 솔잎주 담그는 법
생솔잎 80g, 설탕 300g을 1되들이 병에 넣고 물을 넣어 병 입구는 가벼운 면으로 봉한다. 겨울철에는 낮에 담그는 것이 좋으며 1개월 후면 마실수 있다. 특히 달콤해서 여성에게 적합하며 발효되므로 술을 넣지 않아도 술맛이 난다.
7. 솔잎 보쌈
※ 재료:돼지고기 삼겹살 1인분, 솔잎 500g, 소금 약간, 깻잎·상추·풋고추·쌈장·마늘 등
1) 솥에 솔잎을 깔고 삼겹살을 얹어 소금을 뿌린 뒤 솔잎으로 덮어 뚜껑을 닫는다.
2) 센 불에서 찌다가 김이 오르면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더 쪄낸다.
3) 핏물이 보이지 않으면 꺼내 먹기 좋게 썬다.(4) 야채와 쌈장, 마늘 등을 곁들여 먹는다.
8. 솔잎 식초 만드는 방법
<만드는 법 1>
※솔잎 식초 재료 : 솔잎, 사과, 배, 황설탕, 끓인 물
①솔잎을 따서 밑 부분을 잘라낸 뒤 잘 씻는다. (잘라서 쓰면 더 좋다고 함.)
② 항아리 바닥에 황설탕을 깔고 생솔잎을 한 켜 깐다.
③그 위에 다시 황설탕을 까는 식으로 몇 차례 깐 뒤 3일 정도 재워둔다.
(배 사과 등 과일 껍질을 벗겨 채 썬 뒤 솔잎과 황설탕 사이에 켜켜이 넣어두면 과일 향과 단맛이 가미된다.)
④3일 뒤 끓여서 식힌 물을 자박할 정도로 붓는다.
(생수를 부으면 금방 곰팡이가 피므로 반드시 끓인 물을 쓰도록 한다.)
⑤한지로 덮어 100일 정도 숙성시킨 뒤 먹도록 한다.(항아리가 없으면 주둥이가 넓은 병에 부어둔다. 식초는 발효하면서 계속 숨을 쉬므로 뚜껑에 구멍을 뚫어 두도록 한다.)
<만드는 법 2>
①음력 5월 초순경 소나무의 새순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둔다.
② 물 900 미리리터를 미지근하게 하여 황설탕 300그램의 비율로 혼합한다.
③준비된 오지항아리에 잘게 썰은 소나무 새순을 넣고 설탕물을 넣는다.
④매일 바닥까지 저어서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게 한다.(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⑤여름날 기준으로 15~30일경에 체에 바처 시원한 곳에서 6개월 이상 2차 발효시킨 후 기호에 따라 물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만드는 법 3>
①흑설탕(또는 황설탕)을 진하게 끓여서 식힌 다음 솔잎을 잘게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키면 솔잎 식초가 된다.
②따뜻한 곳에 1개월쯤 두면 식초가 된다.
<만드는 방법 4>
①솔잎을 잘게 썰어서 같은 양의 흑설탕(또는 황설탕)과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1개월쯤 되면 발효가 된다.
②복용법 : 물을 3배 정도 타서 수시로 차처럼 마시면 된다.
9. 반신욕 즐기기
솔잎을 끓여 우려낸 물을 욕탕에 섞어서 반신욕을 한다. 솔잎은 건지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 솔잎과 유근피를 같이 끓여 우려낸 물로 반신욕 해도 좋다. 솔잎차나, 유근피차를 마시면서 반신욕을 즐기면 더욱 좋다. 솔잎 달인 물로 목욕하거나, 양파망 같은 데 넣고 방안에 달아 놓거나 바구니에 담아 두면 솔향을 즐길 수도 있다.(공기청정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분무기로 자주 뿌려주면 싱싱함이 오래 감.)
10. 베갯속에 넣거나, 밥을 지을 때 , 떡을 할 때, 각종 찌개나 국 등에 이용할 수 있다.
11. 숙성해서 먹는 차(솔잎 효소)
※ 재료 : 솔잎과 설탕의 분량을 1:1로 준비
1) 솔 머리에 붙은 잡물을 떼어내고 솔잎을 물에 씻어 완전히 말린다.
2) 솔잎과 설탕을 병에 켜켜이 넣는다.
3) 3개월 정도 이후에 설탕이 솔잎을 걸러내고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
12. 솔잎 보관 방법
자외선이 차단되는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암소(냉장고 야채실 같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1-2개월은 보존이 가능한데, 햇볕이 드는 곳을 피하고 입구는 밀봉하지 말고 조금 열어두도록 한다.
※ 효소가 질병을 치료하는 6가지 작용
1. 체내 환경정비
혈액을 약알칼리로 만들고, 체내의 이물질을 제거시켜 주며,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주고, 세포의 강화를 촉진시키며, 소화를 촉진시키며,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시켜준다.
2. 항염증 작용
염증성 질병의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자연 치유력에만 유지할 수는 없다. 또 일만 의약품은 대개가 항생물질로 병균을 죽이는 데 쓰이므로 이 작용으로는 세포를 새로 만드는 일을 할 수 없다. 효소는 백혈구를 운반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도와 병균을 죽이고 상처 입은 세포에 힘을 가져다주는 활동을 하며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3. 항균작용
백혈구는 식균 작용을 돕는 동시에 효소에게는 항균작용이 있어 병균을 죽인다. 더욱이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4. 분해 작용
병이 생긴 장소의 혈관 내에 고름이나 독소들을 분해하고 배설시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 질병을 치료하는 데 직접 관계는 없지만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분해 작용도 그중 하나이다.
5. 혈액 정화작용
혈액 중의 노폐물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고 또 염증 등의 독성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혈액의 정화에 따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대머리가 치료되고 어깨 결림, 편타성 두통 등이 치료됩니다.
6. 세포 부활 작용
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작용으로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시키고 상처 받은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작용이다. 효소 원액은 전신에 작용하여 질병을 치료하지만 약품의 경우는 통증을 없애는 진통제, 항생제 등을 투여하여 그 후에 자연 치유력이 생기기를 기대하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약품은 체력까지 보장시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