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샤워를 할 때 거품이 잘 나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 깨끗해진다고 느낀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이런 거품은 피부를 아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최소 한 번 샤워를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샤워할 때 흔히 저지르는 다양한 실수를 알아보고 앞으로는 유의하도록 하자.
1. 최적의 온도를 선택하지 않는 것
샤워 시 물 온도는 35 도면 충분하며, 그 이상의 온도로 해서는 안 된다. 종종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샤워 중에 저지르는 다양한 실수 중 하나이다. 아주 뜨거운 물은 탈수, 건조증, 피부의 벗겨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게다가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의 지방층을 과하게 제거한다. 이것은 피부가 박테리아 및 해로운 물질에 대한 방어력을 잃게 만든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은 혈액순환을 과하게 촉진하고, 피부 붉어짐, 염증,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2. 너무 오랫동안 샤워를 하는 것
너무 오래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니다. 이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아주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 좋다. 한 번에 10분 이상은 샤워하지 않도록 하자. 샤워를 너무 오래 하면 뾰루지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3. 거품이 많이 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
일부 세정제들은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어 거품이 잘 난다. 계면활성제의 역할은 지방 분자를 물 분자에 결합시키는 것이다. 샤워젤에서 거품이 아주 잘 생긴다면, 계면활성제가 과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누나 샤워젤에서 거품이 많이 날 경우, 피부의 지방층이 더 많이 제거됨을 기억하라.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유발할 수 있다. 의사가 별도의 추천을 하지 않은 경우, 항박테리아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권장하지 않는다. 항상 표시된 pH가 5.5인 세정제를 사도록 하자. 이것은 피부에 안전한 알칼리성 세정제이다.
4. 오래된 바디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
오래된 바디 스펀지는 더 부드러울 수는 있지만, 목욕을 위해 사용하기에 가장 권장되는 것은 아니다. 생각지 못할 수도 있지만, 같은 스펀지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펀지가 세균 및 곰팡이균을 위한 완벽한 서식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펀지를 4주 이상 계속 사용하지 말자. 전문가들은 스펀지보다는 워시 클로스이나 뜨개질로 만든 샤워타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5. 잘 말리지 않는 것
샤워를 한 후에 수건으로 말리는 것은 좋지만, 과하게 말리는 것도 좋지 않다. 잘 씻는 것만큼이나 물기를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함을 기억하자. 몸을 약간 축축한 느낌으로 만드는 거친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샤워를 한 후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바디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