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우리 몸을 알칼리화 시키고 에너지를 불어넣어 활력을 북돋아줌으로 각종 질환이나 노화 퇴치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겨울 온열병에도 레몬차를 마시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며 컨디션이 떨어짐과 동시에 더욱 생각나는 것이 바로 레몬차라고 합니다. 레몬차 경우에는 꼭 몸이 안 좋을 때 먹는 것보다는 평소 꾸준히 먹을 경우에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레몬차 영양성분
레몬차의 영양성분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1잔(약 200ml 기준)당 칼로리: 약 54kcal
- 탄수화물: 약 13.8~15g (주로 설탕이나 꿀 등 감미료에 의한 당류)
- 단백질: 매우 소량, 약 0.19~0.2g
- 지방: 0g
- 나트륨: 보통 낮은 편이나 레몬차 제조 방식에 따라 약간 다름
- 기타 미네랄: 칼륨이 소량 함유됨 (예: 57mg 정도)
- 비타민 C: 소량 포함되나, 레몬차 제조 및 희석 정도에 따라 다름
레몬 자체보다는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 만드는 경우가 많아 주로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높고, 단백질과 지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생레몬즙을 많이 사용한 차는 비타민 C와 칼륨 등 영양소가 좀 더 보존될 수 있습니다.
즉석 또는 상업적 음료의 경우 당 함량이 WHO 하루 권고량을 초과할 정도로 높을 수 있어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약하자면, 레몬차는 주로 수분과 당류 공급원이며, 비타민 C, 칼륨 등의 미량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고 칼로리는 1잔 기준 50~60kcal 정도입니다.
※ 레몬차의 효능
1. 해독과 소화촉진 효과
레몬차는 우리 몸의 불필요한 성분이나 나쁜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해독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에 유용한 영향을 주며, 간에서 담즙의 생성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줍니다. 이렇게 생성된 담즙산은 소화 효소의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막고 활발한 장 운동을 도와준다고 하죠 ~ 이외에도 레몬차 효능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및 리보 플래빈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보 플래빈의 음식물 소화를 돕고 다른 비타민B를 활성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2. 피부 노화 예방
우리 몸 안에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면 피부 주름 및 트러블 · 탄력 저하 등의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레몬차에 들어있는 영양소 비타민C는 그러한 세포의 노화 촉진을 시키는 활성산소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레몬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세포 생산 촉진 및 피부의 건조함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항균 및 항염증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3. 비만예방
레몬차 효능 에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이 있는데요. 레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작용을 하여 식욕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소화가 잘되며 지방 합성을 억제해 혈액과 간장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 레몬차 만드는 법
레몬차의 가장 큰 재료인 레몬을 준비해 베이킹 소다를 넣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후
레몬을 슬라이스로 잘라주고 깨끗하게 씻은 유리병에 레몬과 설탕을 순서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실온에서 2~3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좋고, 설탕이 다 녹았을 때 냉장보관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레몬차를 만들 때 꿀을 넣어 만들 경우, 맛이 변하거나 상하기 쉬우니 꿀을 넣고 싶다면 설탕과 함께 넣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에는 방부효과가 있어 꼭 같이 넣어 절임 하는 것이 좋고 당뇨가 있어 설탕 사용하는 것을 기피하실 경우, 꿀로만 하되 되도록 냉장고에 보관하여 섭취하고, 오래 두고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숙성 기간 중 곰팡이가 필수 있으니 레몬차 만드는 법 중 가장 중요한 또 다른 점은 바로 꼭 윗부분에는 설탕을 두텁게 채워주시는 것이 가장 좋고, 뚜껑을 닫기 전에는 비닐을 한번 씌워주고 덮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차 부작용 및 주의사항
레몬차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 손상 위험
- 레몬차는 강한 산성(pH 2~3)을 띠어 과다 섭취 시 치아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농축 레몬즙을 자주 마시면 치아 민감성 증가 및 충치 위험이 올라가므로 하루 1~2컵(240~480ml)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거나 빨대를 사용해 치아와 직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바로 양치하는 것은 오히려 치아 마모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위장 자극 및 소화 문제
- 레몬차의 산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염, 역류성 식도염, 속쓰림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약하거나 공복에 마시면 위벽 자극과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식사 후 또는 물과 희석해 마시는 게 권장됩니다.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
- 일부 사람에게는 레몬에 알레르기 반응(피부 발진, 가려움증,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피부 광감작 반응
- 레몬에 포함된 광감작성분으로 인해 햇볕에 노출된 상태에서 다량 섭취할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당 섭취 주의
-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실 경우 당 섭취량이 늘어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무가당이나 적은 양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 주의
- 레몬차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경우 칼륨 불균형이나 신장 부담이 있을 수 있어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없음
- 기본적으로 레몬차는 카페인이 없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나, 홍차나 녹차에 레몬을 넣은 경우 카페인이 존재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적절한 양과 섭취 방법을 지키면 레몬차는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하루 1~2잔 정도를 식후에, 물에 희석해서 마시고, 마신 후에는 입을 헹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