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자라면서 꽃대가 올라오는데 이 꽃대를 “마늘종’이라고 하며 우리는 이 꽃대를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마늘은 버릴 것이 없는 식품으로 잎과 줄기 뿌리 등 모든 것을 식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마늘종은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지니고 있지만 마늘처럼 아주 심하지는 않습니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가열을 하게 되면 그 매운맛이 단맛으로 변합니다. 마늘종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는데 마늘종 볶음이나 마늘종 장아찌, 마늘종 무침 등 밑반찬에 많이 활용합니다.
마늘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또 알리신이라는 항균 작용을 하는데,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염증을 억제해주고 소독해줌으로써, 암세포를 죽여준다고 합니다. 또 일반적인 염증이 있는 분이 드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이처럼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마늘종에도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마늘보다 무려 2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잎과 줄기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성분이 제각기 있으며 마늘에 또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마늘종에는 마늘이 가진 70% 정도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K, C, E)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아르기닌, 시트 테인, 트레오닌, 알리신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 마늘종이 제철이라 제철에 먹는 채소야 말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 속에 중금속은 물론 유해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마늘은 염증과 중금속 배출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늘을 재배할 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하여 마늘에 영양소를 집중시키기 위해 마늘대를 자르는데, 이렇게 자른 마늘대를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늘을 재배할 때 마늘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생산량이 30%까지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늘종에는 알리신과 베타카로틴이 23배나 많고 비타민C는 2배 이상 들어있다. 또 섬유소는 부추나 피망보다 2배나 풍부하다. 본초강목에는 산삼으로 불렀던 마늘종은 막힌 혈관을 뚫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손, 발 저림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 마늘종 효능
1. 성인병 잡는 혈관 청소부
마늘종은 마늘보다 성분 함량은 조금 적지만 마늘의 좋은 성분은 다 지녔으면서 마늘보다 부드럽고 덜 자극적입니다. 특히 마늘종은 마늘처럼 알리신이 풍부한데 항 혈전 작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혈액순환
마늘과 마늘종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섭취하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차가운 사람이 먹게 되면 수족 냉증에 효과적입니다. 또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몸이 냉해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안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위장과 대장을 보호하는 장 건강
마늘쫑 역시 마늘과 같이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위장 기능을 도와줍니다. 마늘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 점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데, 마늘종은 이러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마늘보다는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음식 찌꺼기의 장 통과시간을 짧게 해 변비를 해결하거나 용종, 대장암, 등 대장질환의 발생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원기회복과 피로를 해소하는 자양강장제
마늘종도 마늘 못지않게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 풍부해서, 몸의 생리작용과 뇌의 활성화를 돕고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회복에 효능이 있다.
5. 비만 예방에 탁월한 필수 아미노산 집합체
마늘종에는 무엇보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데 식이섬유의 경우는 마늘종 100g에 4.1g이나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마늘의 2배에 이르는 수치로 동맥경화, 암, 예방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주고 변비를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6. 중금속 배출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요즘 제일 걱정해야 할 것은 ‘미세먼지’입니다. 이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유해 물질이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암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마늘을 섭취하게 되면 혈관의 피를 깨끗하게 해 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또 해독작용으로 이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마늘종의 효능은 우리 선조들도 많이 사용하였는데 약이 없던 시절 마늘종을 달여서 염증 질환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7. 성인병과 각종 질병예방
마늘이 가지고 있는 성분들은 마늘종에도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마늘이나 마늘종에는 알리신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매운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성분 중의 하나입니다. 이 성분은 몸속의 어혈을 풀어주고 강력한 살균작용 및 항균 작용을 해줄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관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8. 비만 예방
마늘종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지방인 비맘 세포들이 줄어들고 대사증후군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만이 예방되니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성분 중 시스테인은 우리 몸에 기운을 돋게 해 주고 몸에 활력을 주어 운동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9. 항산화 효능
마늘종은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강화해 주고 노화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잇습니다. 마늘종의 성분이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을 높여주어 바이러스와 질병의 외부 원인으로부터 신체의 세포들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10. 원기회복과 살균작용
마늘과 같은 효능으로 세포가 노화되는 것은 억제해주고 원기회복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살균작용이 있는데요. 이 살균작용이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11. 혈액순환과 변비 예방
마늘종에는 알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어 혈액이 엉겨 붙음으로써 발생되는 혈관 막힘 현상을 감소시켜준다고 하며, 하지정맥류를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마늘종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12. 대사증후군 개선
농촌진흥청이 동물상대로 실험한 결과 마늘종이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여러 질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증세를 말하는데 마늘쫑이 대사증후군에 좋으며 마늘종도 마늘과 똑같이 영양이 풍부합니다.
※ 마늘종 보관법 : 냉동보관
마늘종은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끓는 물에 소금을 1/2스푼 넣고 30초~1분 정도 데친다.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팩에 담아 공기를 뺀다. 냉동실에 보관하고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한다.
※ 돼지고기 마늘종 볶음 만드는 법
- 돼지고기는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청주로 밑간을 한다.
-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 마늘종, 돼지고기, 홍고추를 넣고 볶는다.
- 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고 센 불에서 볶아주면 마늘종 돼지고기볶음 완성!!
마늘종을 기름에 볶아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A 흡수와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준다.
※ 마늘종 부작용 1일 섭취량
마늘쫑 역시 마늘의 매운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먹을 경우 속 쓰림,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 권장량은 120g(밥공기로 한 공기)이 적당합니다.
※ 효과를 높이는 마늘종 섭취법
- 생마늘종 : 다이어트와 대사증후군 예방.
- 마늘종 장아찌 : 다이어트와 대사증후군 예방.
- 데친 마늘종 : 항암, 항균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