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화과의 2년생 도는 다년생 식물로 곱슬 케일, 쌈 케일, 꽃 케일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양배추의 선조 격으로 녹즙이나, 쌈 채소, 샐러드 용으로 쓰이며, 신경통 치료와 정장의 효과가 있고, 고혈압증 개선과 혈당치 회복에도 효과가 있어요, 또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인돌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케일 칼로리: 100g 당 16kcal
케일 제철: 7-8월

※ 케일 영양성분
케일 한 컵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성분이 포함됩니다.
- 비타민 A : 하루 적정량의 206%
- 비타민 K : 하루 적정량의 684%
- 비타민 C : 하루 적정량의 134%
- 비타민 B6 : 하루 적정량의 9%
- 망간 : 하루 적정량의 26%
- 칼슘 : 하루 적정량의 9%
- 구리 : 하루 적정량의 10%
- 칼륨 : 하루 적정량의 9%
- 마그네슘 : 하루 적정량의 6%
또한, 비타민 B1, B2, B3 및 철분은 하루 적정량의 3% 이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케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물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저칼로리 채소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100g당 평균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조리 또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분명 | 함량(100g 기준) | 비고 |
열량 | 26~49 kcal | 대부분 자료에서 35~49kcal 사이 |
수분 | 89.6% | |
단백질 | 2.8~4.3g | |
지방 | 0.6~1.1g | 매우 낮음 |
탄수화물 | 4.6~8.8g | |
식이섬유 | 4.1g | |
비타민 C | 80~93mg | 하루 권장량의 80% 이상 |
비타민 K | 684~817µg | 하루 권장량의 약 700% |
비타민 A | 베타카로틴 기준, 하루권장량 200% 이상 | |
칼륨 | 450mg | |
칼슘 | 150mg 내외 | 골다공증/뼈 건강에 좋음 |
마그네슘 | 20~28mg | |
망간 | 26% (하루권장량) | |
비타민 B군 | B1, B2, B3, B6 포함 |
특징 요약
- 케일은 비타민 K, A, C,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특히 풍부하며,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심혈관 건강과 면역력 증진, 항산화 작용 등에 도움을 줍니다.
- *저칼로리로 체중조절 식단에 적합*하며,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및 각종 질환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다양한 비타민B군도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신진대사 촉진에 기여합니다.
각 자료마다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케일은 녹색채소 중에서도 영양 밀도가 가장 높은 식품 중 하나로, 섭취 시 채소 영양섭취 균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케일 주요 효능
1. 면역력 강화
케일에는 비타민, 미네랑, 아미노산, 지방, 단백질 효소, 섬유소질 등이 매우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면역력을 증강시킵니다. 또한 비타민K 도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해 주고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2. 혈관건강
케일에 함유된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관 벽을 강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도움을 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피부건강, 노화 예방
녹색의 클로로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각종 비타민 성분은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잡티를 없애주는 등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눈 건강
케일은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해주는 비타민 A의 함량이 양배추의 100배에 달하는 채소입니다. 비타민B1, B2, C 등도 풍부하며, 여타 과일이나 채소 대비 루테인, 지아잔틴 함량도 높아 황반변성, 눈 떨림 증상이나 건조감, 눈의 피로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의 안구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항암, 항염 예방
케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통한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생성을 막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종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케일 추출물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가 무려 6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6. 뼈 건강
케일은 우유보다 칼슘이 8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노년층의 골밀도를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케일에 함유된 비타민k 성분은 칼슘이 녹는 것을 방지해 주고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변비 예방
케일에는 클로로필,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장기능을 강화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해줍니다. 또한 장 속 노폐물 제거와 변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8. 빈혈 예방
케일에는 빈혈에 좋은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태아의 건강과 산모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 케일 보관법
케일은 잎이 쉽게 시들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나 비닐 팩으로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더라도 가급적 빠르게 먹어야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 케일 세척 방법
케일은 병충해가 심해서 기본적으로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급적 유기농으로 구매하고, 케일을 안전하게 세척하는 방법은 이물질, 먼지, 잔류 농약, 해충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내외 주요 자료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적 세척법이 가장 널리 권장됩니다.
- 줄기와 잎 분리 및 손질
- 케일을 한 장씩 떼어내고, 줄기와 잎을 분리합니다. 줄기는 질기고 먹기 어려우므로 주로 잎 위주로 사용합니다.
- 이물질 및 해충 육안 점검
- 잎이 구불구불한 곱슬 케일의 경우 잎 사이에 벌레, 유충, 흙, 먼지 등 이물질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합니다.
- 물에 담가 불리기
- 큰 그릇에 찬물을 받아 케일을 넣고 5~10분간 담가 이물질이 흙 바닥에 가라앉게 합니다.
- 식초 또는 소금물 사용 (선택)
- 물 1리터에 소금 1큰술 또는 식초 약 2큰술을 잘 풀고, 케일을 5~10분 담가두면 농약, 미생물, 더러움 등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 담근 뒤 손으로 살살 흔들어 주면 잔여 이물질이 더 잘 제거됩니다.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
- 담근 케일을 건져내 흐르는 찬물에 2~3회 이상 꼼꼼히 헹구어 식초, 소금, 남은 이물질이나 농약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손가락으로 잎을 문질러 구석구석까지 닦아줍니다.
- 물기 제거 및 건조
- 세척한 케일은 체반에 받치거나 깨끗한 키친타월/면포 위에 펼쳐 물기를 털어내고, 자연건조시킵니다.
- 샐러드 스피너가 있다면 사용해도 좋습니다.
추가 팁 및 주의사항
- 기본적으로 흐르는 물에 세 번 이상 헹궈도 잔류 농약 제거에 충분하며 더 꼼꼼히 하고 싶다면 소금물/식초물을 활용하십시오.
- 잎이 주름져 있거나 두꺼운 케일은 잎 사이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케일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니, 담금은 5~10분 내로 제한합니다.
- 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건조해 포장 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약:
- 줄기 제거–물에 담가 불리기(소금/식초물 가능)–흐르는 물에 2~3번 헹굼–물기 제거가 가장 권장되는 세척법입니다.
- 잎 조직이 두껍고 주름져 이물질이 잘 낄 수 있으니 꼼꼼한 손질이 핵심입니다.
- 위의 과정을 따르면 잔류 농약·이물질 제거, 영양 손실 최소화, 위생적 케일 섭취가 가능합니다.
※ 케일 먹는 방법
케일은 생식, 쪄먹기, 데치기, 볶음, 주스(스무디), 칩, 쌈, 피클, 김치 등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각 섭취 방법별 특징과 건강을 높이는 요령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케일을 먹을 때 가급적 생으로 먹고 꼭 익혀 먹어야 한다면 5분 이상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을 가하면 각종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녹즙용으로는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을 주로 이용되고, 쌈이나 샐러드에는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이 사용됩니다.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 지용성 비타민을 많이 함유한 케일은 식물성 오일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1. 생으로 먹기
- *샐러드, 샌드위치, 쌈채소, 랩 재료*로 활용합니다. 신선하게 손질한 케일에 사과, 배, 치즈, 견과류 등을 곁들이면 영양과 맛이 증진됩니다.
- 단, 생으로 먹으면 섬유질이 강해 일부에겐 소화가 부담될 수 있으므로 처음엔 소량부터 천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찌거나 데쳐 먹기
- 찌거나 데치면 케일의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소화가 쉬워지고, 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옥살산이 일부 제거되어 칼슘·철분 흡수가 더 잘되며, 글루코시놀레이트(항암 물질) 활성화 등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 10~20초간 끓는 물에 데치거나, 살짝 쪄내어 사용합니다.
3. 볶아 먹기
- 올리브유와 마늘, 약간의 간장 또는 소금 등으로 팬에 볶아 반찬으로 만듭니다. 볶을 경우 쓴맛이 줄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 익힌 뒤 참깨, 견과류 등을 곁들이면 영양과 맛이 높아집니다.
4. 케일 스무디·녹즙
- 케일을 사과, 바나나, 파인애플, 요거트 등과 함께 믹서나 착즙기에 갈아 스무디나 녹즙 단독 또는 혼합 음료로 즐기면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에너지 보충 및 클렌즈 주스 등으로 활용됩니다.
5. 케일 칩
- 손질한 케일에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살짝 뿌려 오븐에 바삭하게 구우면 건강한 영양 간식인 케일 칩을 만들 수 있습니다.
6. 쌈밥과 피클, 김치
- 쌈밥: 데친 케일 잎에 밥과 각종 속재료를 넣어 쌈밥으로 이용합니다.
- 피클, 김치: 아삭하게 절여 피클이나 전통방식의 김치(발효 식품)로 만들어 색다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먹는 요령 및 주의점
- 찌기/데치기 권장: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옥살산이 줄어 영양소 흡수와 소화가 용이합니다.
- 믹서기 보다 착즙기 이용: 녹즙·스무디를 만들 땐 열에 의한 영양 손실을 줄이기 위해 착즙기를 추천합니다.
- 과일/요거트와 조합: 쓴맛이나 특유 향이 부담된다면, 과일(사과, 바나나 등), 견과류,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면 입맛 개선과 영양상 이점이 큽니다.
- 늦은 밤 과다 섭취 주의: 녹즙 등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늦은 시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이 약하거나 특정 질환(신장결석/갑상선/혈액응고제 복용 중 등)이 있다면 조리 또는 섭취법을 조절해야 합니다.
대표 케일 요리 예시 (간단 레시피)
- 케일 볶음
- 케일 잎을 적당히 찢어 씻어 물기 제거
- 팬에 올리브오일과 마늘을 볶다 케일 투하
- 간장, 소금 간 후 3~4분 볶아 참깨 뿌리고 마무리
- 케일 스무디
- 찐 케일, 바나나, 파인애플, 요거트, 꿀 등을 함께 블렌더에 갈아 담는다.
- 케일 샐러드
- 씻은 케일+사과/견과류/치즈 등 기호에 맞게 조합, 드레싱과 함께 섭취
요약:
- 생샐러드, 데침·쪄먹기, 볶음, 쌈, 스무디·녹즙, 칩, 피클, 김치 등 취향과 목적에 맞게 활용
- 찌거나 데쳐 섭취하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칼슘·철분 흡수력과 건강상의 이점이 증가
- 건강 관리·영양 흡수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섭취법과 양, 조합식재료, 시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케일 부작용 및 주의사항
케일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분들은 과하지 않게 적당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케일을 빈속에 섭취하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케일은 식사 도중, 혹은 식사 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신장질환이 있다면 과다 섭취 시 신장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 후 드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