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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살찌는 음식일까 아니면 살 빼는 음식일까?

감자가 살 빼는 음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살찌는 음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감자를 주식으로 먹으면 살 빼는데 좋지만 간식으로 많이 먹으면 살찐다.

감자에 점분이 많기 때문에 채소 중 열량이 제일 많은 음식이라 한다.

그러나 물 함량이 76% 이상이다 보니 실제 전분 함량이 20%도 안된다.

감자 속에는 포만감을 주는 《선식 섬유》가 있기 때문에 감자를 주식으로 먹으면 살 빼는 효과가 있다 한다.

감자를 먹으면 왜 살찌는가? 요리 방법과 관련 있다.

감자는 기름을 잘 흡수한다. 기름이 없이 감자를 구우면 90킬로칼로리 열량을 생성 시키지만 튀기면 200킬로칼로리 이상 되는 열량을 생성시킨다.

일반적으로 감자를 주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요리를 해서 반찬으로 먹는다. 감자는 백미와 밀가루보다 열량이 적고 다른 남새보다 열량이 많다.

감자로 요리를 하면 주식을 좀 적게 먹어야 한다.

영양가치를 따져보면 감자는 매우 좋은 음식이다.

감자 속의 칼륨, 마그네슘 함량이 백미와 밀가루보다 높고 또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백미와 밀가루는 산성을 띤다.

감자에 함유된 단백질이 2%밖에 안되지만 아미노산이 있어 많이 먹으면 인체에 수요 되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외 감자에는 비타민C와 선식 섬유가 들어있다.

감자에 들어있는 선식 섬유가 유연하기 때문에 위궤양, 장염이 있는 사람들이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감자는 간식으로는 좋은 음식이 못 된다.

감자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고열을 받은 후 유독물질을 생성 시키기에 감자튀김 등을 간식으로 먹 되 매일 25그람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 감자의 효능

1. 감자는 장수식품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유명한 『불가리아의 훈자』와 『에콰도르의 비루카밤바』지방 주민들의 식생활을 조사해본 결과 유카라는 감자류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장수를 연 구하는 미국의 한 의학연구소는 장수의 비밀 은 바로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데 있으며, 장수자와 감자의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민족일수록 장수자가 많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경희대 안덕균 교수』는 감자는 아무리 먹어도 괜찮은 식이성약재로 예로부터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품으로 되었으며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감자는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먹기가 거북하거나 번거로울 경우 에는 삶아서 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어도 된다. 그것은 감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다른 야채처럼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일본에서 감자 요법을 17년째 연구, 홍보하고 있는 신토우 원장은 감자 요법을 실천하면 암 등 난치병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감자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약이 아니라 체력을 회복시켜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인 만큼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고 감자에만 의존하면 감자만 축낼 뿐이라면서 “건강을 되찾으려면 감자 생즙을 꾸준히 마시는 동시에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것이 장수의 필수적”이라고 충고한다.

독일 및 프랑스 같은 유럽 국가에서는 예로부터 감자를 땅속의 사과, 땅속의 영양덩어리라고 부른다.

2. 빈혈 예방과 치료에는 역시 감자가 최고
빈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은 것이 체내의 철분 부족에서 오는 철 결핍성 빈혈이다.

이는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철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장에서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지 않으면 대부분이 배설되어 소용없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C와 위산의 작용이 필요하다.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철과 결합하여 장에서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을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3. 감자의 식이섬유 및 칼륨은 성인병을 예방
감자가 왜 성인병 예방에 좋을까? 그것은 감자에 많이 함유된 칼륨과 식이성 섬유의 작용이다.

식이성 섬유는 소화기관 속의 염기 성분인 나트륨을 변과 함께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고 나트륨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감자의 식이섬유에는 지방이나 당질의 흡수를 방해해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고 장내 세균 중 유익한 균을 증식시켜서 변비를 개선하는 등의 기능이 있어 그것만으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백미와 흰 빵, 면류와 비교하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당의 흡수를 방해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당치의 상승도 억제해 준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감자에는 섬유 함량이 0.7%나 되어 유아의 이유식이나 노인 식사에 첨가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섬유 성분이 콜레스테롤과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작용이 인정되어 의학계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섬유 성분은 바로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나트륨(Na)의 섭취가 많은데(소금의 과다 섭취 때문) 고혈압 뇌졸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1:1 정도가 좋다고 한다.

감자에는 칼륨이 나트륨의 12배나 들어있어 감자를 계속 먹게 되면 전체적인 양자의 비율이 유지되어 건강에 유리하게 된다.

미국인에게 동맥경화와 대장암이 많아진 것은 식이성 섬유가 많은 감자 소비량이 예전에 비해 절반도 안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육류를 많이 먹을 때 식이성 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식생활 태도라 하겠다.

4. 알칼리성 저칼로리 건강식품 → 다이어트 → 아름다운 몸매 유지
감자의 알칼리 성분은 사과(3.4)의 2배에 가까운 6.7에 이르고 포도보다도 높아 농산물 중 최고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미래학자들은 감자를 미래의 식량으로 부르며, 감자는 인류의 주식 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감자는 100g당 열량이 같은 양의 쌀밥 145 cal의 절반인 72 cal로 적게 먹고도 포만감이 있어 비만증도 치료하고 날씬한 몸매도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가장 우수한 식품이다.

아침밥을 굶는 것보다 감자 2개와 우유 한잔이면 다이어트와 건강유지에 적절하며 수험생들에게 야식으로 라면보다는 이러한 식사방법을 권장하고 싶다.

신선한 우유와 감자만의 식사로도 인체 유지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하다.
독일인은 감자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신체 건강하고 우수한 두뇌를 가졌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보디빌딩 선수들이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것도 충분한 영양가 섭취와 근육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이다.

특히 다이어트에는 감자즙이 좋으나 감자 생즙 만 먹기는 어려우므로 감자 큰 것 1개와 좋아하는 과일을 함께 갈아서 생즙을 내어 공복에 한 컵씩 3∼6개월 복용하면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5. 당뇨병 예방을 위한 감자 식이요법
감자의 탄수화물은 밥이나 고구마보다 낮고 소화는 서서히 이루어져 쌀밥처럼 혈당치의 급상승이 일어나지 않고, 또한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므로 감자는 당뇨병 환자의 주식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는 식사 요법이 주가 되는데 즐겁고 맛있는 식사요법을 위해 추천되는 것이 바로 감자다. 당뇨의 식이요법은 정해진 에너지에 맞추어 영양 밸런스를 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 KCal를 기준으로 할 때 밥 70g(1/3그릇), 식빵은 한쪽 , 국수는 1/2 공기, 감자로 하면 150g(큰것1개)이다. 밥이 70g인데 감자로 하면 2배가 넘는 150g을 먹을 수 있고 게다가 감자는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복감을 피하는데 적합하다.

6. 비타민 C의 보고(寶庫)인 감자
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은 노인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100g당 23mg이나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 1일 요구량 50mg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채소의 보충 없이 감자 2개이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무수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잘 견뎌나가는 것은 부신(副腎)이라는 장기가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을 보호해 주기 때문인데, 이의 생성에는 반드시 비타민 C가 필요하다.

감자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2배나 들어있어 감자를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를 견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반응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장기가 위장인데 위궤양, 위경련, 십이지장궤양 등의 소화불량, 속이 거북하고 쓰릴 때 감자를 갈아 생즙을 내서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속이 편해지고 계속해서 복용하면 치료도 가능하다.

감자의 비타민C는 콜라겐 조직을 강화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멜라닌 색소의 형성과 침적을 막아 피부의 흑변과 검버섯, 주근깨 등의 발생을 억제하여 맑고 깨끗한 젊은 피부를 유지하게 하여 “감자를 먹으면 예뻐진다”라고 말한다.

감자전분이 세포층의 비타민C를 보호하기 때문에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지만 익히거나 찌는 대신에 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로 가열 조리하면 비타민C가 96% 이상 잔존이 가능하며 다른 농산물과 달리 어떠한 요리에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특이한 농산물임에 분명하다.

감자의 비타민C가 아무리 부서지기 어려워도 완전한 상태로 먹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감자의 껍질을 벗기지 말고 요리할 것
자를 때는 가능한 약간 크게 자를 것 → 공기에 닿는 면적을 작게 한다.
자른 후에는 물에 씻지 않는다.→ 비타민C가 물에 녹는 것을 방지한다.
기름을 사용할 때는 튀기는 것보다 볶는 것이 좋다. → 기름에 의한 산화 방지다.

감자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C는 니트로소아민의 형성을 억제하여 암 발생을 제한하고 이미 발생한 암의 확산도 저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감자는 건강을 지키는 감초 역할
감자는 몸안에 불필요하게 쌓인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태어날 때부터 물렁살을 타고 난 사람이나 병 때문에 온몸이 푸석푸석하게 부은 사람,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 자주 붓는 사람이 감자를 늘 먹으면 부기가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 패턴이 백미와 육류 위주로 고급화됨으로써 체질이 산성화 되어 혈액의 산성화→산중 독→각종 질병 유발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감자를 주식의 일부로 하면 완전한 예방이 가능하다.

감자 성분의 화학적 분석으로 그 정체가 밝혀진 것만 하더라도 150여 종류나 된다고 하니 수많은 미량 영양소의 보고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다른 영양소보다 탄수화물을 주로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몸에는 수분이 많다.

탄수화물이 몸안에서 분해될 때 수분이 필요한데 탄수화물을 분해하고도 남은 수분이 근육조직에 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필요하지도 않은 수분이 자꾸 쌓이다 보면 노화가 빨라지고 성적인 능력이 떨어져 성관계를 갖는 시간도 짧아진다.

노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젊음을 오래도록 지키기 위해서는 감자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한때 유럽에서는 감자가 만병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고 믿었던 적도 있다.

감자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다소 부족하나 그 질이 우수하며 계란 등과 함께 조절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에는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생육기의 어린이들의 뼈의 발육은 물론 골격과 체력을 강하게 하며 최근 중년 성인 들에 문제 되고 있는 골다공증 등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의학박사 노영민 씨는 “만약 우리의 식탁에서 쌀과 밀가루 음식의 일부를 감자로 바꿀 수 있다면 건강과 장수는 확실히 보장될 것” 이라면서 감자는 각종 식품이 풍부한 현대 사회에서 등한시하기 쉬운 존재이지만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라고 강조한다.

쌀밥에는 코린, 메치오닌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여 보통 우리의 식생활에 견주어 볼 때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면 동맥경화가 되기 쉬운데 감자에는 이들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감자와 함께 식사한 후 술을 마시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음주 시 감자 안주가 애주가에는 필수적이다” “음주 후 다음날 아침 감잣국은 술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라는 말은 어제오늘 전해오는 말이 아니다.

감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B1은 사과의 10배, 밥의 2∼3배를, 비타민B2 B3는 사과나 밥의 3배를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에 관여하는 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한국인에게는 필수적이다.

8. 감자 생즙은 각종 암과 성인병에 좋다!
감자 요법으로 위장병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으며 감자 생즙을 먹은 지 6개월 만에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정상이 되고 중증의 간경변증이 나은 사례도 소개된 바 있다.

또 만성 위궤양을 3개월 만에 치료한 경우, 4년간 나오던 당뇨가 3개월 만에 사라진 경우, 고혈압과 심장의 두근거림을 치료한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일본에서는 감자에다 녹황채소나 들풀 등을 섞어서 만든 즙을 마시면 암도 낫는다는 감자 요법이 큰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일본의 한의원 원장인 신토우 씨는 폐종양 환자에게 감자 생즙을 먹게 해 8개월 만에 종양의 활동이 멈추는 것을 보고 감자 요법을 주창하게 되었다.

감자의 어떤 성분이 암을 낫게 하는지에 대해 서는 밝혀내지 못하다가 일본 아키타 대학 의학부 가미산무리 교수가 감자의 발암 억제 효과를 실험으로 확인함으로써 과학적인 뒷받침을 갖기 시작했다.

감자를 과일과 함께 강판에 갈아먹는 신토우씨의 감자 요법이 각종 암환자에게서 놀라운 효과를 가져오자 “감자 생즙으로 암이 낫다”라는 기사가 실리는 등 감자 선풍이 일어났다.

신토우 원장은 “난치병에 경이적인 효과, 감자 요법”이란 저서를 통해 감자 생즙은 현대인들의 산성화 된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육식의 해를 중화하고 대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해서 변비를 치료하고 체내의 잉여 염분을 배설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암뿐 아니라 동맥경화, 심장병, 간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이미 발병한 암에 효과가 있는 만큼 암 예방에는 더 효과가 클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감자 생즙만 마셔도 되지만 감자 3개에 당근 1∼2개, 사과 반개 그리고 각종 야채나 쑥 등을 넣거나 꿀을 타면 효과가 높아질 뿐 아니라 훨씬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감자 생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감자를 강판에 갈아 컵에 담아 놓으면 앙금은 갈아 앉고 위로는 붉은 물이 뜬다.

이때 윗물은 버리고 앙금만을 긁어 아침마다 빈속에 먹는다.

가미산 무리 교수에 따르면 생감자에 포함되어 있는 “퀴놀류”라는 물질은 발암물질의 증식을 억제하는 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을 쉽게 용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체외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일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토우 원장이 밝힌 감자 요법은 무척 간단하다. 먼저 생감자를 잘 씻은 다음 눈 부분과 껍질이 파란 부분은 도려내고 강판에 갈아 헝겊 같은 것으로 짜서 마시면 된다.

1인분의 양은 감자 3∼4개로 이것을 즙으로 만들면 한 컵(약 200ml) 정도 된다.

이 즙을 매일 아침, 저녁식사 1시간 전에 마시면 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재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9. 감자 습포제는 각종 질병 치료
가벼운 화상이나 타박상, 통풍으로 부운 데엔 감자의 눈을 도려내고 껍질째 갈아서 헝겊에 발라 습포를 하면 잘 치유된다.

감자에는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과 피막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감자 생즙은 먹어서도 큰 효과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습포제로서도 훌륭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 민간요법에서도 불이나 끓는 물에 데었을 때 감자를 짓찧어 환부에 붙여 염증과 열감, 부종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자주 이용하곤 했다.

감자 습포는 무릎과 허리 통증에도 효과를 가져다준다.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를 갈아서 큰 숟가락 5스푼 정도의 식초를 넣어 충분히 짠 다음 그 즙을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헝겊에 즙을 적셔서 습포 한다.

환부가 마르면 몇 번씩 되풀이하면 얼마 안 되어 부은 것이나 통증이 가라앉고 염증이 멈추게 된다. 또한 노화에서 오는 무릎 관절염이나 요통, 류머티즘 등의 만성화된 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편도선염으로 목이 부어 몹시 아플 때 감자를 갈아 솜이 두껍게 펴 바른 뒤 붕대로 목을 감아주면 염증이 잘 갈아 앉는다.

벌이나 벌레에 물리거나 원인 모르게 피부의 일부가 부어오를 때 감자를 약간의 소금과 짓찧어 습포제를 만들어 환부에 바르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 생즙을 밀가루와 혼합한 감자 습포는 감기에 걸려 목이 붓거나 아플 때, 특히 편도선이 부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준비물은 감자, 밀가루, 식초 그리고 한지,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감자즙에 밀가루와 식초를 잘 혼합해서 환부에 붙이면 된다.

밀가루와 식초의 분량은 사용하는 감자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밀가루는 큰 숟가락으로 2스푼, 식초는 작은 숟가락으로 1∼2스푼 섞는다.

식초를 넣는 이유는 침투력을 높이고 굳기를 조정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통증이 심하면 식초를 많이 넣고 적으면 적게 넣으면 된다.

시간이 지나 마르면 효과가 감소되므로 아침, 낮, 밤 세 차례씩 바꿔줘야 한다.

대개 밤에 잠잘 때 붙여두면 하룻밤 동안 대부분의 통증은 가라앉는다고 한다.

10. 감자는 탁월한 치유제 역할
눈에 염증과 통증이 있을 때 감자를 얇게 썰어서 눈꺼풀 위에 3조각을 1일 2∼3회 정도씩 붙여주면 염증이 저하되고 통증도 사라진다.

신경통에는 구운 감자를 붙이고 냉, 온찜질을 하여주면 통증이 해소된다.

차멀미할 때 생감자를 갈아먹으면 속이 편해지고 멀미도 가라앉는다.
여름 햇볕에 타서 피부가 화끈거리고 따가울 때 생감자를 갈아서 붙이면 이러한 증상이 저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회충을 제거하고자 할 때는 생감자를 갈아서 국물을 마신다.
치질에 감자를 갈아 붙여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감자의 생녹말 요법은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예전에 스페인에서는 괴혈병 방지에 감자를 쓰기도 하였다.
미국의 한 과학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남태평양 트리스탄 섬 주민들 중에는 충치를 앓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 게 되었다.

북한의 민간요법 책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감자를 갈아서 즙을 만든 다음 하루 3번 복용해 변비치료에 응용하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11. 민간요법(비방) 감자 고약 소개
감자 고약은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근육이나 관절에 뭉친 혈액을 분산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서 동시에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되는 유산(乳酸)등의 모폐물, 고름, 독소 등이 혈액을 따라 사라지기 때문에 아픈 증상이 없어지며(매번 새로 헝겊을 쓰도록 한다) 목 결림, 팔목 저림 및 냉방병으로 어깨통이 심한 때와 특히 여성들의 유선염(乳腺炎)에 좋고 또한 관절이 삔 데나 부은 데에도 효과가 있으며 발을 헛디뎌 삐었을 때는 생감자를 으깨어 소금과 섞어 붙이면 곧 통증이 없어지므로 가정에서 응급처치법으로 알아 둘만 하다,

만드는 방법

감자 생즙 10, 밀가루 10, 소금 2, 생강 2의 비율로 섞는다.

감자의 유효성분이 껍질의 피막 부위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감자 약을 만들 때는 껍질째로 사용하는데 감자의 새싹 눈에는 옛날부터 독이 되는 성분이 있어 이 부분을 먹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감자 약은 먹는 것이 아니라 붙이는 것이므로 감자의 싹은 오히려 강한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껍질째 생즙을 낸다.

감자 고약 재료의 효능
감자는 피부의 부은 부위의 독소나 고름 따위를 빨아들이고, 밀가루는 피부가 허는 것을 막아 주며, 소금은 염증을 억제하고 부은 것을 가라앉게 하는 소염작용이 있고, 생강은 살균작용이나 혈관 확장작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특히 추위에 의한 “견비통” 등의 만성 증상을 개선한다.

감자 고약을 환부에 붙이는 방법

감자 약이 만들어지면 헝겊에 3∼5mm의 두께로 바르고 그 위에 가제 한 장을 쉬운다. 가제 쪽을 환부에 붙이는데 처음에는 섬뜩하다가 일종의 온습포처럼 변하게 된다.

12. 감자를 이용한 요리
라면을 넣기 전에 끓는 물에 감자를 몇 조각 잘 게 썰어 넣고 끓이면 라면의 기름기가 우선 제거되어 느끼한 맛이 없어지고 감자가 라면과 어울려 구수하고 담백한 “감자라면”을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 끓는 물에 마늘, 양파, 생강 등의 양념과 식초를 조금 넣고 감자를 썰어 넣으면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맛 또한 담백하다.

돼지갈비 또는 소갈비를 재울 때 양념과 함께 감자를 갈아 넣으면 음식에 윤기가 나고 본래의 담백한 맛과 졸여도 눌거나 타지 않는다.

“감자 과식”은 감자를 네모로 깍두기처럼 썰어 소금에 약간 절인 다음 물기 없이 건져 기름에 튀긴 다음 물엿에 발라 좁쌀 튀김가루를 묻히면 간식 및 안주용으로 좋다.

“감자수제비”를 만들 때 우선 가능한 작은 통감자를 골라 깎아 통감자 그대로 넣어서 양념과 더불어 푹 끓여 감자 국물을 우려내고 밀가루 반죽 수제비를 넣으면 감자와 수제비가 풀어지거나 붙질 않아 구수한 맛과 더불어 감자와 수제비를 각각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간식과 안주용으로 자주 이용되는 감자튀김 요리는 감자를 얄팍하게 썰어서 설탕과 소금을 조금 섞은 더운물에 데치고 건져 햇빛에 말리고 튀김기름에 튀겨낸다.

또 다른 방법의 감자튀김요리는 감자를 넓적하게 썰어서 소금을 약간 넣은 찬물에 6시간 정도 담근 후 건져내어 표피가 건조되면 밀가루를 풀어놓은 물에 담가 건진 후 튀김가루에 무쳐 튀김 기름에 튀겨내면 훌륭한 어린이 간식과 수험생 야식이 된다.

“동치미”를 담글 때 양념을 넣은 마지막 국물에 감자를 삶아서 식혀 으깨서 넣으면 무의 매운맛이 없어지고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동치미의 Na(나트륨) 성분을 감자의 K(칼륨) 성분이 흡수하여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이 된다.

매운탕, 갈비탕은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서 감자를 넣는데 이러한 요리는 오래 끓여야 하기 때문에 감자가 쉽게 풀어진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감자를 가능하면 밤알처럼 동글동글하게 다듬어 넣어주면 깍두기처럼 썰어 넣는 것보다 오래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기름기도 많이 흡수하여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여름에 열무김치를 담글 때 감자를 갈아서 죽(풀)을 쑤어 (대부분 밀가루 사용) 열무와 함께 버무리면 열무가 부드러워지고 잘 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국물 맛과 감칠맛 나는 훌륭한 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다.

감자를 화롯불, 연탄불 등 여러 가지 재료로 구워 먹을 때 감자를 포일에 싸서 구우면 감자가 타지 않고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

출처: 도테라오일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