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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삼의 효능과 활용방법(민간요법)

1. 뿌리껍질을 달여서 먹고 씻고 바른다.

1회에 2-5그램을 200cc의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달여 먹을 때는, 뿌리가 볼펜만한 굵기라면 길이 두 뼘 정도로 1개나 2개 정도 길이에 대추 10개 감초 자른 것 10개 정도. 물 3리터. 한 주전자 정도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장 약한 불로 줄여 2시간 정도로 끓인 후, 식혀서 냉장 보관한 후 먹어야 한다.  

위궤양이나 위염은 2 달이면 낫고, 비염은 한 달 정도 먹으면 상당한 효과를 본다. 어떤 사람은 심을 제거하여 말린 봉삼 1 뿌리 약 15g 정도에 물 4ℓ를 넣고 끓여준 후 약한 불로 줄여 5시간 이상 달인 후 냉장 보관 후에 차처럼 마신 사람도 있다. [ 봉삼을 달일 때 대추와 감초를 가미하면 쓴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 먹기가 순하다 ]

백선피 달임액은 이담 작용, 해열작용, 억균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풍한습비증, 황달, 대장염, 임증, 대하, 두드러기, 피부소양증, 옴, 버짐 등에는 달인 물로 씻고 바르면 된다. 봉삼 달임액으로도, 이담 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임상실험 적으로 밝혀졌다.  

백선피 줄기인 전초(꽃, 잎, 뿌리 등을 모두 갖춘 풀의 포기)도 달여서 먹으면 가래를 삭이고 무좀에 바르거나 담그면 낫는다. 뿌리껍질 달인액은 열내림. 사지 불안, 중풍에 중요한 약이다. 퇴충, 간헐열, 머리아픔, 류머티즘, 척수신경 근염, 뇌막염, 월경장애, 황달,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거풍약, 진경 약, 진정약, 오줌내기약으로 쓰며,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환,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 두드러기, 대머리, 여러 가지 꽃돋이증에 효능이 뛰어난다. 습진, 사상균성 피부질환, 태선, 악창, 고름집, 포경, 옴, 두드러기, 대머리 탈모증에도 달여서 바르면 특효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을 없애고, 몸의 모든 독성을 없앤다.  

2. 환을 지어 먹는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또는 가루를 내어 환을 만들어 먹는다. 환을 지어 10 환 이내씩 하루 2-3회 복용한다. 환을 짓는 방법은, 백선 뿌리에 든 심을 빼고, 바싹 말린 다음 한약방이나 약 술병 파는 데 가서 빻아 달라고 하면 빻아준다. 가루로 빻은 다음 찹쌀가루로 무르게 죽을 쑤어 그 죽이 식은 다음, 백선 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손칼국수 만들 듯이 밀대로 밀어 잘게 썬 후, 동굴 동굴 하게 환을 만들면 된다. 환을 지어 10 환 이내씩 하루 2~3회 복용한다. 

3. 술을 만들어 먹는다.

생 봉삼을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한 후 술을 담아 6개월 이상 숙성시켜 잠자기 전 소주잔으로 2-3잔 마신다. 심을 빼고 말린 마른 봉삼도 술을 담그면 좋다.

4. 생 뿌리껍질을 짓이겨 환처에 바른다.

생 뿌리를 짓찧어 환처에 붙이거나 바르면 무좀이나 옴. 두드러기 같은 병에 효과적이다. 팔과 다리에 모기 물린데도 짓이겨 바르면 가려움이 없어지고 덧이 나지 않는다. 여드름 등 아무튼 피부에 무엇인가가 돋아나기만 하면 바르면 된다. 

5. 백선 봉삼 잎을 삶아 씻는다.

만성 아토피 피부염으로 몇십 년을 고생을 했던 사람도 봉삼 잎을 삶아 목욕을 하고, 먹었는데 깨끗이 나았다고 한다.

6. 생 뿌리를 씹어 먹는다.

생 뿌리는 심을 제거하고 5㎝이내로 하루 2-3회 씹어서 먹는다. 어떤 사람은 발에 지독한 무좀이 있었는데, 봉삼 뿌리를 씹어 붙였는데 나았다고 한다.

7. 분말가루로 먹는다.

심을 제거한 봉삼을 말린 후 가루 내어 물과 함께 1 티스푼씩 하루 2-3회 먹는다. 피부병이 심한 사람은, 분말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환처에 바르면 가장 속하다.

8. 씨를 달여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씨를 달여서 기침과 목구멍 카타르(조직의 파괴를 일으키지 않고 점막의 표면에 생기는 삼출성(出性) 염증)에 먹었다.

9. 채취 기간

백선 봉삼의 잎과 줄기는 음력 4월이나 5월 여름 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사용한다(본초강목). 뿌리는 캐서 물에 씻은 다음 목질 부 를 뽑아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10. 차로 만들어 마신다.

심을 제거하여 말린 봉삼 1 뿌리 약 15g 정도에 물 4ℓ를 넣고 끓여준 후 약한 불로 5시간 이상 달인 후 냉장 보관 후에 차처럼 마신다.

11. 어린아이들에게 먹어도 좋다.

1). 환을 지여 먹임이 좋다. 달임 물을 먹이게 되면 쓰다고 먹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 달임 물을 주려면 아주 약하게 달려서 음료수처럼 계속 먹이면 감기도 안 걸린다. 

12. 달임 물로 병을 효과적으로 고치는 방법

A. 식후 30분 이상 있다가 봉삼물을 마시면 병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일반 약국에서도 식후 30분 있다가 약을 먹으라고 하신 원리와 똑같다. 뱃속의 내용물이 꽉 차 있는 상태에서 약을 먹게 되면 약이 100% 온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식후 일반 물을 먹고 난 후 달임 물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참으로 비효과적이다. 배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달임 물이 그 효능을 100% 발휘하지 않는다.

B. 봉삼 달임 물은 언제든지 목이 갈 할 때마다 먹으라. 속에서 물을 요구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마시게 되면 온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물 이 갈 할 때마다 다른 물을 먹지 말고 봉삼 달임 물만 마셔야 한다. 사람의 몸속에 들어 있는 피를 뽑아 보면 90%가 물이고 겨우 10%가 적혈구이다. 그러므로 그 물을 완전히 바꾸어 버려야 체질개선이 되기 때문 에 병이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는 달임 물을 쓰게 달려서 그 물만 계속 마셔야 신속한 효험을 볼 수 있다. 

C. 봉삼 달임 물을 마실 때에는 이약 저 약을 먹지 말고 오직 한 우물만 파야 한다. 며칠 몇 주일 먹어보고 안 되면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며 갖은 약을 다 복용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면 어떤 영약도 효과를 보지 못한 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같은 병이라도 속히 낫는 경우가 있고, 더디 낫는 경우가 있으나 한 번을 복용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 치료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