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소아 탈모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대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였지만 최근 탈모 증상을 겪는 소아, 청소년층이 급증하고 있다. 과도한 학원 수업과 입시 준비 과정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데다 수면과 운동 부족, 식생활의 변화가 모발과 두피에도 문제를 가져온 것이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급속도로 빠지도 두피에 이상 신호가 보인다면 소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 청소년 소아 탈모 원인과 증상
청소년 소아 탈모는 성인과 달리 원형 탈모 형태로 나타난다. 증상의 변화 폭도 크고 성인에 비해 탈모가 지속되는 시기나 치료 기간도 2, 3배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탈모의 원인은 빈혈이나 알레르기, 아토피와 같은 자가 면역 질환, 편식으로 인한 영양장애, 과잉행동 장애, 우울증, 갑상선 질환 등과 연관성이 많고 스트레스나 일시적으로 두피의 면역 체계가 혼란스러워져 생기는 면역계 질환에 속하기도 한다.
성인에 비해 피부 면역 체계가 불안정하고 연약한 시기라는 점도 원인이다. 성인보다 치료 기간이 길고 사춘기 이전에 다시 재발하기도 하지만 결국 대부분이 치료되는 질환이므로 크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청소년 소아 탈모 치료법
소아탈모 치료법
소아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탈모를 억제하는 노력과 피부 면역 체계를 조절해야 한다. 발생 초기에는 탈모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고 불안정한 피부 면역 체계를 안정시켜 모낭과 모근이 더 파괴되지 않도록 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져 작은 스트레스로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능력이 커지도록 폐장, 비장, 신장을 강화시키고 원형 탈모와 연관된 선행 질환이 있다면 함께 치료해야 한다.
청소년 탈모 치료법
청소년 탈모의 경우에는 입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및 사춘기로 인해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탈모에 대한 집착이나 예민한 감정은 탈모를 더욱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흥분된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아이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불안정한 면역 체계 및 스트레스, 저항력 약화, 과잉행동 장애나 주의력 결핍은 아이들의 편식습관과 연관성이 크다. 특히 아토피나 알레르기, 소아 비만인 아이들의 탈모진행 속도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빠르므로 식습관을 바로잡아주면서 침술과 탕약의 효과를 더하면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 탈모 건강한 두피 치료법
1) 따듯한 물 머리감기
머리를 감을 때는 따듯한 물을 이용해서 머리를 감으면 좋으며 샴푸 거품을 낸 뒤 손가락 끝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문지르고 찬물로 헹궈준다.
2) 머리감고 30분안에 말리기
머리를 감고난 뒤 30분이 지나면 땀과 피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므로 빠른 시간 안에 말려야 한다. 이때 수건은 부드러운 것이 좋고 헤어드라이어보다 선풍기를 이용해야 두피 손상이 적다. 샴푸 후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되고 악취가 날 수 있다.
3) 승모근 마사지
양손으로 어깨 부위의 승모근을 부드럽게 주물러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엄지를 이용해 목덜미의 끝과 머리 시작 부분에 움푹 들어간 지점을 문지르듯 눌러준다. 검지와 장지를 이용해 정수리 부분을 지그시 눌러주는 것을 1회 3번씩 반복해 3회 정도 하면 도움이 된다.
4) 아침, 저녁 두피 마사지
아침, 저녁으로 손끝이나 끝이 굵은 빗 등을 이용해 두피와 두개골을 분리시킨다는 느낌으로 두피를 마사지한다. 빗 대신 손가락으로 머리를 자주 쓸어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 https://ariyounge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