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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 효능 9가지 및 먹는 법

파슬리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아프리카 북부와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후추, 월계수와 함께 서양요리의 3대 향신료로 많이 알려진 파슬리는 독특한 특유의 향으로 샐러드나 소스, 드레싱, 수프, 마늘빵 등의 여러 요리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많이 이용되는데요. 특히 비타민A, C 등의 비타민 성분들과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몸에 유익한 건강 효능들도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슬리의 대표적인 효능 9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파슬리의 9가지 효능

– 막강한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루테인, 베타카로틴 다량 함유
– 비타민 B9, C, K + 칼슘, 철분, 망간 다량 함유
– 소화 기능에 도움 : 소화 촉진, 체내 가스 제거
– 이뇨 작용 촉진을 통한 디톡스 효과 : 레몬과 파슬리를 믹서에 갈아서 5일만 마시면 해독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명 ‘오일만 주스’가 유명해진 것도 파슬리가 가진 디톡스 역할 덕분이다.

1. 혈관건강증진

파슬리에는 뛰어난 항산화 성분이라고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 성분도 풍부하여 혈관 내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서 혈관건강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각종 혈관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노화방지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을 비롯해 엽록소와 폴리페놀 등의 성분들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은 물론 세포의 산화를 억제시키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3. 눈 건강

파슬리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체내 흡수되는 과정에서 눈 건강 증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비타민A로 전화되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제아잔틴과 루테인 등의 성분들이 눈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통해 백내장 등의 여러 안구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하네요.

4. 빈혈 개선

혈액이 인체 내 조직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을 빈혈이라고 하는데, 파슬리에는 빈혈에 효과적인 무기질 성분이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철분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주는 비타민C 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부종증상 완화

파슬리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양이 무려 호박의 2배가 넘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칼륨 성분이 체내 쌓여있는 나트륨과 노폐물 등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하여 몸의 붓기를 빼주고 부종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6. 구취제거

파슬리의 강한 특유의 향은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마늘과 같은 향이 강한 음식은 물론 흡연이나 음주 이후 생기는 구취 역시 파슬리를 몇 번 씹어주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제거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7. 변비 개선

파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 건강 증진 및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파슬리에 함유된 피넨이라는 성분이 장내 각종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장기능 개선 및 장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8. 피부미용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비타민A, C 등의 뛰어난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 촉진 및 피부의 잡티를 효과적으로 제거시켜 탄력 있고 매끈한 피부관리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9. 심신안정

파슬리는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진정작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신경이 안정되는 작용으로 불면증 증상을 개선하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생파슬리 보관법

찬물에 깨끗이 씻은 후 면포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로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칸에 두면 5일 정도는 신선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며칠 안에 먹을 예정이라면 줄기 끝 부분을 조금 잘라낸 후 물을 담은 컵에 꽂아서 주방에 둬도 좋다. 대신 이파리가 물에 닿지 않도록 조심할 것!

너무 많이 남았다면 냉동실로 직행시키거나 홈메이드 파슬리 가루를 만드는 것도 좋다.

냉동은 : 차가운 물에 세척 > 물기 완전 제거 > 미리 다지거나 줄기 채로 >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후 > 냉동칸에 보관 순서로!

홈메이드 파슬리 가루를 만들고 싶다면 : 차가운 물에 세척 > 물기 완전 제거 > 잘게 다진 후 > 쟁반에 얇게 깔아서 냉장고 가장 위칸에 넣어두고 > 균일하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번씩 스푼으로 휘저어준 후 > 2, 3일 후 초록색을 유지한 상태에서 바짝 건조되면 밀폐 용기에 담아주고 필요할 때 사용!

※ 파슬리 고르는 법

파슬리는 진한 녹색이 선명해야 하며, 마르지 않고 잎이 펴지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노랑 색상을 띠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것은 신선하지 않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파슬리 먹는 법

파슬리는 오래전부터 서양에서 많이 활용하는 향미 채소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요리의 장식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파슬리의 여러 가지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종 요리의 향신료 등으로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파슬리 먹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만약 파슬리의 진한 향이 부담스러우면 파슬리에 레몬이나 오렌지, 요구르트 등을 첨가하여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다른 파슬리 먹는 법으로 수프나 소스, 튀김 등 각종 요리의 향신료로 사용하거나 잘게 잘라서 요리에 뿌려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리고 파슬리만의 특유의 향이 있어 물고기나 육류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으니 생선 요리나 육류 요리에 첨가하면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파슬리 부작용

파슬리의 효능도 다양하게 많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궁 수축과 호르몬 분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부나 수유 중일 때는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파슬리에는 옥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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