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며, 뱀도랏이라고도 불립니다. 전국 각지의 분포하며, 들판의 풀밭에서 자생하는 사상자는 이른 봄에 어린싹은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하고, 열매는 뛰어난 약용성분을 지니고 있어서 다양한 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많이 이용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사상자의 대표적인 효능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상자의 효능
1. 염증 억제
사상자의 뛰어난 항염 및 소염작용으로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염증을 억제하는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염을 비롯하여 습진, 사타구니 및 음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재를 달인 물로 환부를 바르게 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냉증 개선
사상자의 따뜻한 약성으로 몸속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수족냉증 등의 증상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정력증진
사상자는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키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성기능 향상 작용을 통해 정력강화 효과 및 발기력 부전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노폐물 배출
사상자의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켜줌과 동시에 신장기능을 개선시키는데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5. 생리통 개선
사상자는 여성들의 생리통 및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사상자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 효과와 함께 불임을 치료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사상자 (蛇床子) 먹는 법
사상자 차 끓이는 방법
- 사상자 30~4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 줍니다.
(사상자는 잔 가루가 많은 약초라 헹구어준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헹구어준 사상자 30~40g에 물 1.5~2L를 넣고 끓여줍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한 불로 줄여서 10~20분(물의 양이 처음의 1/2 정도 줄 때까지) 정도 더 끓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나므로 주의해서 끓입니다.) - 건더기는 걸러내고 달여진 내용물은 냉장 보관하시면서 드십시오.
※ 하루 2~3회 100~110ml(종이컵 2/3) 정도 복용하시면 됩니다.
사상자 주 담그고 섭취법
재료는 사상자 300g, 설탕 200g, 꿀 100g, 소주 4ℓ이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사상자를 용기에 넣고 담금주를 붓고 밀봉해 냉암소에 보관한다.
- 1일 1회 가볍게 흔들어 주고 일주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는 천으로 걸러 액만 용기에 다시 붓고 설탕 또는 꿀을 넣어 녹인다.
- 여기에 생약 찌꺼기를 1/10 정도 넣고 밀봉해 냉암소에 보관한다.
- 1개월 후 다시 개봉해 천으로 액을 거르면 황갈색의 독특한 향기가 있는 술이 완성된다.
사상자 주는 체질개선, 각종 생식기병, 무좀을 비롯한 피부병과 신경통에 효능이 있다.
※ 사상자 부작용 및 주의점
사상자는 무독해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용하면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성기능이 왕성한 사람에게는 약재로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