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플라워는 지중해 연안에서 야생하는 크레티카 양배추로부터 변이 된 것으로, 양배추와 케일, 브로콜리 등과 함께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컬리플라워 품종은 16세기경부터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컬리 플라워라는 이름도 양배추와 꽃이 결합된 영어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꽃양배추로 불리기도 하며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양배추보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점차 소비량이 늘고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다른 양배추과 채소와 마찬가지로 글루 코시 놀 레이트와 설포라판,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암작용과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컬리플라워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컬리플라워 1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 C를 모두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는 특성이 있지만 컬리플라워의 비타민C는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흡수율도 높습니다.
콜리 플라워는 활성 산소와 염증 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과 글루 코시 놀 레이트,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 등이 풍부해 암세포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각종 암 예방은 물론이며, 위장 및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여러 실험을 통해서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글루 코시 놀 레이트와 이소 티오 시아 네이트는, 결장암과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컬리플라워는 칼륨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노폐물과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컬리플라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발암 물질과 같은 해로운 물질을 흡착하여 배출시켜 주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컬리플라워는 인돌 성분이 풍부해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먹은 사람들은 거의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52%나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를 자주 먹으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핵심 성분인 항산화제와 식물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컬리플라워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베타카로틴, 케르세틴, 캠페롤, 루틴,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성 물질은 활성 산소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포라판이 풍부해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장기에 침입하는 세균을 방지해 장기 손상을 막아줍니다.
컬리플라워는 채소 중에서 비타민 B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며, 콜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포막 유지에 도움을 주고 DNA 합성을 촉진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콜린은 신경 건강에 필요한 두뇌 발달과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산화 성분과 각종 미네랄은,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컬리플라워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컬리플라워는 100g당 27kcal로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컬리플라워를 잘게 썰어 컬리플라워 쌀을 만들어 먹는데, 볶음밥, 비빔밥, 주먹밥 등 일반 음식에서 밥을 대신할 수 있는 실제 밥과 같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식감이 좋고, 맛이 고소하고 달콤해서 건강식 다이어트 식사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컬리플라워는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구입해 먹기도 하지만, 채소로 구입해 다양한 조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째로 구매한 컬리플라워는 전체를 요리할 수도 있지만, 꽃 부분만 요리할 수도 있습니다. 통째로 하고 싶으면 그릇에 적당량의 식초를 희석한 물에 담가 깨끗이 씻으면 되고, 꽃 부분만 조리할 때도, 잘라서 같은 방법으로 씻으면 됩니다. 컬리플라워는 보통 살짝 데쳐 먹는데, 강황을 조금 첨가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컬리플라워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컬리플라워에는 설포라판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해독과 유해 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인돌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도 다른 채소보다 비린내가 덜하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장 속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컬리플라워 활용 및 주의 점
컬리플라워는 보통 수프나 소스에 사용되거나 볶음 요리나 구이에 사용됩니다. 또한, 자르는 방법에 따라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어 얇게 썰어도 이쁘고 오븐에 말리면 음식의 멋진 장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컬리플라워는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으로 시작해 차츰 늘려가며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