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노박덩굴 효능과 먹는 방법 및 주의사항(부작용)

노박 따위 나무, 노방 패너 울, 노랑꽃나무, 남사등(南蛇藤 이라고도 합니다.
산과 들의 숲 속에서 자라며 길이 약 10M 정도로 자랍니다.
쌍떡잎식물 노박덩굴 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입니다.

생물학적 분류
학명 : Celastrus orbiculatus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쌍떡잎식물
목 : 노박덩굴 목
과 : 노박덩굴과
속 : 노박덩굴 속

캡슐 열매이며, 둥글고 황색으로 익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피가 3열로 열리고 그 속에 가종피(假種皮가 적색인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쌓여 있는 것을 노랑 노박덩굴이라고 합니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습니다.
버릴 것이 하나 없는 노박덩굴이지요.

약용으로 치질, 혈액순환 장애, 관절염, 벌레 물린 데 등에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 주요 형태 및 생태

  • 줄기: 회갈색 또는 갈색으로 나이가 들면 세로로 갈라집니다. 낙엽성이고 덩굴져 길게 자랍니다. 8~12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 :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 모양,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털은 거의 없습니다.
  • : 암수딴그루(드물게 잡성화)로, 5~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노란빛(황록색) 작은 꽃이 원추꽃차례나 취산화서로 핍니다. 꽃잎과 꽃받침 각각 4~5개,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집니다.
  • 열매: 9~10월경 지름 8~13mm 구형의 열매가 노랗게 익고,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며 안에서 붉은색(또는 주황색)의 씨앗이 드러납니다. 겨울까지 덩굴에 남아 있어 조경용으로도 활용됩니다.

※ 노박덩굴 효능

1. 살균작용
살균작용이 좋아 우리 몸의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식중독에 유효하다고 합니다.

2. 생리통, 생리불순

한방에서 생리통과 생리불순에 약재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따듯한 성질로 인해서 생리통을 잡아주며 생리불순을 일정하게 하는데 유효합니다.

3. 소염작용 통증 완화

살균작용과 함께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각종 통증에 효과가 있고, 관절염, 류머티즘, 근육 통증을 다스리는데 유효하다고 합니다.
특히 타박상 치료에 좋다고 하네요.
 

4. 장기능 개선

따듯한 성질로 장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찬성질 때문에 생기는 설사를 개선하는데 유효합니다.

5. 불면증 완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노박덩굴 먹는 방법

1. 주요 부위별 섭취법

부위 섭취 시기/방법 주요 활용/복용법
잎/줄기 봄철 어린순 채취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뒤 나물처럼 무쳐 섭취
열매 10~11월 잘 익은 열매 채취 그늘에 말려 살짝 볶은 뒤 가루내어 복용
뿌리/줄기 가을에 채취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 뒤 차·탕약 등으로 우려 마심

2. 자세한 섭취법

  • 잎/줄기
    • 봄철 어린 잎이나 줄기를 채취해 소금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우려낸 뒤,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향이 볶은 곰취나 취나물과 비슷하고 부드럽습니다.
  • 열매
    • 10~11월에 황적색으로 완전히 익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립니다.
    • 가루로 복용: 말린 열매를 살짝 볶아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0.4~0.5g씩(티스푼 1/3 내외)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3번 식전 30분에 마십니다. 주로 여성 건강, 관절통 등에 활용합니다. 생리가 끝난 후~다음 생리 시작 전까지 20~25일, 꾸준히 복용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 차/탕약: 말린 열매를 우려 차로 마시거나, 뿌리와 함께 탕약으로 달여 복용할 수 있습니다. 열매 또는 뿌리 20~40g을 약 1.8L 물에 넣어 반으로 졸여 하루 3번에 나눠 마십니다.
  • 뿌리/줄기
    • 가을에 뿌리나 줄기를 채취해 세척 후 썰어 그늘에서 말립니다.
    • 차/탕약: 위와 같이 우려내거나 달여서 복용합니다. 류머티즘, 근골 건강, 신경 안정 등 다양한 민간요법에 쓰입니다.

3. 응용 & 외용

  • 외용: 잎이나 줄기 즙을 짜거나 탕액을 피부에 습포로 붙이고, 관절부위 찜질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노박덩굴 부작용 및 주의점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노박덩굴은 알칼로이드 성분에 독성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꼭 소량 복용해야 하며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소화기 증상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구토, 메스꺼움 등 소화기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독성
    노박덩굴의 줄기와 열매, 뿌리에는 미량의 알칼로이드 독성이 내포되어 있으며, 큰 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저혈압 가능성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으므로 저혈압 환자가 복용할 시 어지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일부 민감한 체질에서는 알레르기 반응(발진, 두드러기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드물게 심정지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권장량을 초과해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사항

구분 주의 내용
복용량 반드시 소량(보통 건조 기준 1일 3~10g)으로만 복용
과다복용 설사, 구토, 복통, 심각한 경우 심정지 유발 가능성 있음
임산부·수유부 자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 금지
만성질환자, 약 복용자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 약물간 상호작용 가능성 있음
체질 및 알레르기 알레르기 병력이 있거나 첫 복용 시 소량 테스트 권장
껍질 및 처리 껍질에는 독성 성분이 많으니 껍질을 제거 후 사용 권장
기타 약효가 강하므로 약초 초보자나 미성년자는 복용하지 말 것

3. 안전한 복용을 위한 팁

  • 권장량을 반드시 준수하며, 장기간 복용 시 중간 중단 또는 격주 복용 권장.
  • 처음 복용할 때는 소량으로 시작해 이상 반응 유무를 확인.
  • 구입 시 신선도와 유통기한, 제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
  • 복용 후 이상 증상(복통, 어지럼, 발진 등) 발생 시 즉각 중단 후 전문가와 상담.

노박덩굴은 약효가 뛰어난 만큼 반드시 적정량 및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해야 하며, 임신·수유, 만성질환 등 특수 상황에서는 복용을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 관련 글 - -
생강차 효능 및 부작용 · 생강차 만드는 법

예로부터 생강은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강차는 겨울철 대표 차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하지만 ...More...

홍초 효능 / 영양성분 / 부작용 / 먹는 방법

식초에는 초산 및 구연산, 아미노산 등의 60여 종의 다양한 유기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서 체내 유익한 여러 효능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More...

토마토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방법, 보관방법

토마토는 가지과 속하는 식물 또는 그 열매를 토마토라고 합니다. 남아프라카가 원산지로 16세기 초반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합니다. 따뜻한 기온과 많은 ...More...

시금치 효능 및 부작용·고르는 법·시금치 된장국

미네랄, 비타민, 식물성 영양소 등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시금치에는 이런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는 채소입니다. 시금치는 어린이에게는 필요한 ...Mor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