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삼이란 뿌리를 주로 먹는 인삼과는 다르게 뿌리와 잎, 그리고 줄기까지 전체를 먹는 웰빙채소를 의미합니다. 인삼의 대표적인 영양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 사포닌이 뿌리보다 줄기와 잎에 10배 가까이 들어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새싹삼은 2년 미만의 인삼을 (수경)재배하여 싹을 틔운 쌈을 말합니다. 인삼은 뿌리 부분만 먹는 것에 비하여 새싹삼은 잎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는 것이 인삼과 새싹삼의 다른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잎에는 뿌리의 5배 이상의 사포닌이 들어 있습니다.
※ 새싹삼의 성분
새싹삼은 뿌리는 작은 편이나, 사포닌 성분 함량만 보면 6년근 인삼보다 많고, 뿌리보다는 잎에 8배에서 9배 가량 많은 편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싹삼 뿌리에는 15mg의 사포닌이 있고, 잎에는 140mg의 사포닌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포닌 함량을 비교해보자면 6년근 인삼에는 10mg, 장뇌삼에는 30mg, 새싹삼 뿌리에는 15mg, 잎에는 140mg~180mg입니다. 사포닌 성분은 잎에 트리올계 사포닌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신체를 활성화 하는데 다이올계 사포닌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뿌리만 먹는 인삼과는 다르게 F1, F2, F5, R11, R12, R13 등 진세노사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새싹삼 효능
1.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
새싹삼은 뿌리보다 잎에 더많은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삼에는 없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새싹삼의 잎에만 존재하는 성분으로 간기능 보호 및 항암작용을 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새싹삼 복용시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우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혈관질환 개선 및 당뇨 예방
새싹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상태에서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합성을 억제해주고 반대로 체력이 저하되는경우는 콜레스테롤이나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해주는 등의 조절을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을 정화시켜주며, 혈당조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혈관질환개선에 도움이되고 당뇨로 인한 갈증해소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치를 저하시키고 당뇨로 인한 갈증 해소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 및 심신 안정
새싹삼에는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촉진시켜주는 단백질효소가 있는데 이것을 새싹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활성화시켜주어 지방세포가 늘어나는것을 억제해주고 체지방분해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싹삼의 진세노사이드가 중추신경억제와 신경흥분작용을 통해 자율신경을 정상화해주고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세, 집중력개선, 의욕저하 등에 대한 진세노사이즈의 효과는 여러논문과 관련자료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4. 위장건강 및 빈혈 예방
새싹삼은 위와 장이 냉한 경우에 식욕을 돋우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위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새싹삼 또한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폐와 비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빈혈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암 환자의 빈혈 회복, 류머티스, 결핵, 노인성 빈혈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 새싹삼 먹는 법
새싹삼은 찬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에 잎, 줄기, 뿌리 전체를 통째로 씹어서 먹으면 됩니다.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쓴 맛이 많이나므로 꿀과 함께 먹으면 목 넘김이 더욱 수월해집니다. 꿀이 없다면 물이나 우유, 과일 등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침류의 반찬으로 해먹거나 고기를 구워서 곁들임 채소로 함께 해도 궁합이 좋습니다. 특히 고기와 함께하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샐러드, 비빔밥, 부침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에 넣어먹는 것도 별미인데, 뿌리와 줄기는 라면과 함께 끓여주고 불을 끈다음 잎을 고명 형식으로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차로 먹는 경우에는 끓는 물에 넣어서 우려낸 다음 마시면 됩니다
※ 새싹삼 주의사항과 부작용
새싹삼은 사람 체질과 상관없이 특별한 부작용 증상은 없습니다. 재배 기간이 짧아서 일반 쌈채소라고 생각하고 먹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용은 좋지 않습니다. 사포닌은 일정량 이상을 먹게되면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1인당 하루 15뿌리 정도를 권장 섭취량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새싹삼은 인삼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또 열이 많은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뿌리 뿐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 먹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특별한 병이 없더라도 면역력이 약해서 자주 잔병치레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음식인 것 같네요. 새싹삼 효능 과 새싹삼 먹는 법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