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는 사새목 키조개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며 제철 시기가 4월에서 5월까지 봄철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해산물입니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키조개는 구이나 무침, 샤부샤부, 꼬치, 회 등의 다양한 요리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키조개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과 미네랄 성분들로 몸에 유익한 효능들도 다양하게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키조개는 지방마다 불리는 다른 이름.
부산에서는 “채이조개”라고 부르며 남도 지역은 “게이지” 또는 “개두” 마산. 진해 부근에는 “챙이조개”라고 하며 군산 부안은 “게지” 라고도 부르며 보령, 서천, 홍성에서는 “치조개”라고도 부릅니다.
키조개 칼로리 : 100g당 57칼로리
키조개 제철 : 4-5월
※ 키조개의 성분
단백질 10.30g, 당질 0.80g, 지질 1.10g, 철분 8.20mg, 칼륨 260.00mg, 칼슘 38.00mg, 인 128.00mg, 콜레스테롤 47.00mg, 베타카로틴 50.00㎍, 비타민 A 8.00㎍RE, 비타민 C 2.00mg, 비타민 E 1.00mg, 니아신 1.80mg, 아연 2.50mg, 엽산 28.80㎍, 회분 1.30g 들어 있고, 비타민 B군은 함량이 낮은 편이며, 열량은 57kcal다. 키조개에 들어있는 아연은 굴의 90.81mg나 낮고, 콜레스테롤은 홍합의 49.00mg과 비슷하다. 하지만 칼슘은 홍합의 58.00mg보다 낮고, 철분은 홍합의 49.00mg보다 낮은 편이다.
※ 키조개의 효능
1. 기력 회복
키조개에는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는 타우린 성분을 비롯하여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있어서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다량의 비타민과 여러 미네랄 성분들이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 성인병 예방
풍부한 타우린 및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의 원활한 흐름 개선에 도움을 주므로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3. 뇌 건강
키조개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의 주요 성분인 DHA 성분이 뇌세포 활성화를 돕고 뇌의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어 두뇌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DHA 성분은 인지능력 및 기억력 등의 뇌의 인지능력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어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4. 성장발육
풍부한 칼슘,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성분들로 하여금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발달 및 성장발육 촉진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다량의 DHA 성분이 두뇌발달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5. 간 기능 개선
풍부하게 함유된 타우린이 간에 쌓여있는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을 돕고, 과음이나 과로로 인해 손상된 간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작용을 함으로써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6. 빈혈 개선
키조개에는 철분과 인 등의 무기질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액을 통한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해줌으로써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다이어트
키조개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약 57칼로리로 낮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풍부한 아미노산 및 미네랄 성분들로 하여금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8. 콜레스테롤 감소
키조개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타우린은 심혈관을 보호하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 키조개 먹는 방법
- 키조개는 주로 쫄깃한 관자 부분을 많이 요리해서 먹습니다.
- 관자는 회나 (버터) 구이로 먹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많이 먹습니다.
- 관자 말고 나머지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찌개나 국에 넣어 익혀서 먹습니다.
- 키조개에는 부족한 비타민A와 비타민C 가 많은 피망과 잘 어울려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키조개의 부작용
키조개는 어패류 특성상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은 과다 섭취 시 복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키조개는 성질이 차서 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패주는 영양소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날로 먹으라는 권고를 많이 하는데 냉증인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소음인과 태음인 체질인 경우에는 익혀 먹어야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은 태음인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