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공기 정화, 습도 조절, 심리적 안정감 증진, 인테리어 효과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식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키우기 쉽고 실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식물들을 중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1.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생명력 강한 식물)
-
산세베리아
-
장점: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특히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 건조에 매우 강하며 빛이 부족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
관리: 물을 자주 줄 필요가 없습니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거의 안 줘도 될 정도)
-
-
스킨답서스
-
장점: 생명력이 매우 강하고 잘 자라며,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다양한 빛 조건에 잘 적응하고 공기 정화 능력도 있습니다. 늘어지는 줄기가 매력적입니다.
-
관리: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빛이 부족하면 잎의 무늬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주의: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테이블야자
-
장점: 비교적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고 크기가 아담하여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두기 좋습니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관리: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가끔 잎에 분무를 해주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
-
아이비
-
장점: 벽이나 가구를 타고 자라거나 화분 밖으로 늘어지며 멋진 모습을 연출합니다.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관리: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주의: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개운죽
-
장점: ‘행운의 대나무’라고도 불리며 수경재배로 아주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관리가 거의 필요 없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습니다.
-
관리: 물만 깨끗하게 갈아주면 됩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주세요.
-
2.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
-
스파티필룸
-
장점: NASA에서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로, 아세톤,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납니다. 우아한 흰색 꽃(불염포)도 피웁니다.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
관리: 물을 좋아하며 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잎이 처지므로 물 주는 시기를 알기 쉽습니다. 주의: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아레카야자
-
장점: 가습 효과가 뛰어나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우수합니다. 풍성한 잎이 이국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
관리: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고 물을 꾸준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 끝이 마르지 않도록 가끔 분무해주면 좋습니다.
-
-
관음죽
-
장점: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화장실 근처에 두면 좋습니다. 병충해에 강하고 비교적 어두운 곳에서도 잘 견딥니다. 동양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
관리: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통풍이 중요합니다.
-
-
벵갈고무나무
-
장점: 넓은 잎이 미세먼지 흡착에 도움을 주고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합니다. 튼튼하고 잘 자라며 멋스러운 수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관리: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통풍이 잘 되게 해주세요.
-
3. 인테리어 효과가 좋은 식물 (잎 모양이나 색감이 예쁜 식물)
-
몬스테라
-
장점: 갈라진 독특한 잎 모양이 매우 매력적이며 플랜테리어의 대표 주자입니다. 비교적 키우기 쉽고 잘 자랍니다.
-
관리: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주의: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여인초
-
장점: 크고 시원하게 뻗은 잎이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잘 관리하면 독특한 모양의 꽃도 볼 수 있습니다.
-
관리: 햇빛을 좋아하며(직사광선은 피함)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줍니다.
-
-
칼라데아 (Calathea)
-
장점: 잎의 무늬와 색상이 매우 화려하고 다양하여 관상 가치가 높습니다. 밤에는 잎을 오므리는 특징(수면 운동)이 있습니다.
-
관리: 반음지를 좋아하고 높은 습도를 요구하며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야 해서 다소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
장점: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버킨, 핑크 프린세스 등) 잎 모양과 색감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품종이 많습니다.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입니다.
-
관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밝은 간접광을 좋아하며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주의: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식물 선택 Tip
-
집의 채광량: 햇빛이 잘 드는지, 그늘진 곳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세요.
-
관리 능력: 식물을 처음 키워본다면 관리가 쉬운 식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간 크기: 식물이 자랐을 때의 크기를 고려하여 공간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세요.
-
반려동물 유무: 일부 식물은 반려동물에게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실내 식물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즐겁게 키워보세요! 식물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