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꼬마리는 예전 조상들이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하던 약초로 감기, 두통, 해열, 축농증, 신경통에 말긴 열매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한방에서는 땀을 내게 하는 발한, 항균, 진통, 소염작용외에도 혈당을 내려주는 약리작용을 해준다고 합니다. 도꼬마리는 국화과 일년생 풀로 주로 빈터, 농로, 과수원 등에서 자생하는데 키는 1m정도 자라며 줄기에는 거센 털이 나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고르지 않은 상태로 나 있습니다.
8~9월 경에 노란색 꽃이 피는 도꼬마리는 열매가 대추씨와 같이 닮았는데 처음에는 푸른색을 띄다가 다 익으면 갈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가을에는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잔가시를 제거하고 말려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이자>로 불리며 비염과 축농증에 특효약이라고 하는 도꼬마리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도꼬마리 효능
1. 비염, 축농증 개선
도꼬마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린, 올레산, 리놀산 성분이 외부 세균,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어 각종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도꼬마리 열매를 갈아 낸 물을 코에 적셔주거나 세척 또는 우린 물을 꾸준하게 마셔주면 비염, 축농증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노화방지
도꼬리마리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손상을 막아주어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도꼬마리 줄기, 잎을 장시간 동안 달여 약으로 염증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염증, 습진 제거에 좋아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3. 갑상선 건강, 두통, 중풍 효과
도꼬마리에 요오드 성분이 풍부하여 요오드 부족으로 발생되는 갑상선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도꼬마리 씨앗을 볶은 뒤 가루 내어 1찻숟갈씩 하루 3번 먹거나 술에 담갓 우려내어 복용해주면 두통, 가벼운 중풍 등이 낫게 해주고 오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엣고서에는 눈과 귀가 밝아지고 흰머리가 검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숙취해소, 해독작용
도꼬마리는 체내 알콜효소를 분해 효과가 있어서 숙취해소에 좋은데요. 또한 도꼬마리 씨를 은은할 불에 볶아 하루 100개쯤 물에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섭취해주면 체내에 쌓인 술독을 모두 풀어주며 술맛이 떨어져서 술을 덜 마시게 해주기 때문에 알콜 중독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혈관건강
도꼬마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6. 항암작용, 통증 완화
도꼬마리에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세포변이를 막아 암세포 발생, 성장, 전이 등을 억제시켜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뿐만아니라 도꼬마리를 섭취해주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켜 관절염이나 생리통, 신경통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도꼬마리 부작용 및 주의사항
도꼬마리의 열매부위에는 독이 소량 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하는 경우 중독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또한 구토, 두통, 목마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몸이 약한 사람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