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차 효능 및 활용법, 솔잎의 영양 성분
솔잎에는 테르펜과 피크 노제 놀 성분 등이 풍부해 강력한 살균작용과 방부효과가 있으며 좋은 향기를 가지고 있어 송편을 찔 때면 빠지지 않고 사용되기도 하는데, 다양한 활성물질도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솔잎은 차로도 좋아서, 솔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각종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솔잎 특유의 향은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긴장된 심신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솔잎에 함유된 다양한 활성 물질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의 기본 단위인 뉴런과 뉴런 사이에 신호가 보내질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로, 분비량이 많을수록,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이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솔잎에는 폴리네놀 일종인 피크 노제 놀이 풍부해 테르펜과 함께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며 각종 피부질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난청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솔잎을 동의보감에서는, “머리를 나게 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허기가 지지 않게 하여 수명을 연장한다.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지혈작용, 저린 증상, 신경쇠약, 탈모에도 좋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잎 영양 성분
솔잎에는 글리코 키닌 성분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빈혈에 좋은 철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루틴, 담배의 유해 물질을 없애 주는 아피에 긴 산, 엽록소,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 B 복합체, 비타민 C, K 등의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 8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솔잎차에는 테르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은은하고 시원한 향이 나는데, 테르펜 성분은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므로 구취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솔잎의 상쾌한 향은, 입속을 정화해주고 향긋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금연하는 사람들이 솔잎을 씹거나 솔잎차를 자주 마시면 금단증상을 완화하고 흡연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솔잎 효능 및 활용법
솔잎에 풍부한 타닌 성분은 진액 생성을 촉진하고 갈증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테르펜과 캄펜 등의 정유 성분은 신경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솔잎차를 만들 때는 공해가 없는 깊은 산에서 딴 솔잎을 응달에서 잘 말린 다음 우려 마시거나 가루를 내서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된다. 또한, 신선한 솔잎 생것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소나무는 식용할 수 있는 종류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인 적송과 해송 솔잎의 약효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래종 솔잎은 두 개씩 모여서 나는 침형으로, 싹이 트는 시기에 나는 옅은 색의 솔잎이 더 좋습니다. 이른 봄에 나온 솔잎을 채취해서 깨끗이 씻습니다. 손질한 솔잎과 꿀을 켜켜이 쌓아, 자작하게 물을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보름 정도 숙성시켜 차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솔잎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하는데, 솔잎 즙을 처음 처음 먹을 때는 너무 쓰고 떫어서 먹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솔잎 즙에 물과 레몬즙을 적당히 섞어서 주스를 만들면, 한결 넘기기 쉽습니다. 또한, 솔잎을 보관할 때는 비닐봉지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해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조금만 열어서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하면 10~15일 정도까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솔잎은 술에 담가 마셔도 좋습니다.
솔잎 술을 담글 때는, 솔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썰어서 담금주병에 80% 정도 채워줍니다. 또 솔잎 300g당, 흑설탕 100g, 소주 18L 비율로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뚜껑을 밀봉하고 여름에는 일주일, 겨울에는 3주 동안 숙성시켜 줍니다. 솔잎이 떠오르면 솔잎을 걸러내고 술만 따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서, 하루에, 한두 잔 소주잔으로 마시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피로 해소와 건강을 위해 반신욕을 하는데, 이때 솔잎을 삶은 물을 넣고 반신욕을 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감뿐 아니라 요통과 복통 증상이 없어지고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솔잎을 한 움큼 넣고 끓인 후 물에 섞어 반신욕을 하면 되는데, 솔잎을 제거하지 않고 써도 좋습니다. 또한, 솔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관절염과 신경통, 고혈압에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동상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솔잎 부작용
솔잎은 오염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제대로 갈아지지 않은 것을 먹게 되면 솔잎 파편이 소화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솔잎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설사나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솔잎에 풍부한 타닌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환자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