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하는 것
아이들 앞에서 배우자를 욕하거나 소리치는 등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은 생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이들은 두려움을 도망치거나 술 같은 위험한 대응책을 찾게 될 수 있고, 부모나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식으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아이 앞에서 싸우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규율의 부재
아이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해도 방관하고 심지어는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데도 가볍게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라면서 잘못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정에 규율을 정해 놓고 학교나 공공장소, 시장, 놀이터 등에서 지켜야 할 규율들을 엄격하게 정해 놓고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규율을 어길 시에는 분명하게 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일정 기간 게임을 못하게 하는 등의 벌칙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혼자 있게 하는 것
아이를 망치는 원인 중의 하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늦은 귀가나 잦은 회식, 혹은 외면하는 자세는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부모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이들은 나쁜 친구들과 만나면서 위안을 받으려고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어 아이와 놀아주고 함께 공원을 산책하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나쁜 본보기
새치기, 거짓말, 남 헐뜯기 등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수많은 좋지 않은 본보기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간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 뇌리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무조건 그런 본보기를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실수로 한 경우라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그것은 자기의 실수였다고 말하고 나쁜 것이었다고 말하면 아이들은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 항상 편들기
부모에게 자녀는 항상 천사 같으시죠? 그러다 보니 일의 잘못을 떠나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친구와 싸울 경우 무조건 상대 아이가 나쁘고 자기 아이는 잘했다는 식의 편들기가 많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못했다는 판단이 서면 솔직하게 그것은 나쁜 것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6. 무엇이든 다 해주기
아이를 망치는 첫 번째 이유는 아이가 원한다면 게임기, 장난감 등을 모두 사줘 버리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사준다고 합니다. 핵가족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예산을 짜서 아이에게 한 달에 정한 것 이외에는 사줄 수 없다고 못 박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부모
약속은 부모와 아이를 이어주는 신뢰의 끈입니다.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키지 않게 되면 부모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게 되고, 나아가서는 세상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와 약속을 할 때는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것, 들어줄 수 있는 것을 약속해 주세요.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약속은 단호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거절해야 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 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른 시일 내에 약속을 지켜주세요.
8. 아이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비교”
다른 아이와의 비교는”키가 몇이에요?”등 사소한 날짜와 숫자로 시작됍니다. 대부분 부모는 발당 상태를 체크하려는 이유로 비교를 시작하지만, 만 2~3세 이후부터는 비교가 생활 습관과 식습관, 인지적인 부분으로 확대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때쯤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고 말과 억양을 이해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지 알게 됩니다. 성장기에 비교를 당한 아이는 성공보다 실패를 자주 경험했지 때문에 자존감이 낮고, 반항심과 분노,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라고 변명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아이와의 비교는 부모의 욕심으로 시작 도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9. 부정적인 언어 사용
너 때문에 엄마 너무 힘드어. 그게 잘 될까, 과연 할 수 있을까?, 등 부정적이고 비꼬는 말투는 아이에게 사용하면 무의식적으로 아이의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정장돼요. 미국의 심리학자 폴 버넷은”부모의 언어 습관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언어습관에 드래도 이어진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보의 말과 행동, 작은 습관 등 아이가 부모의 모든 것을 배우고 흡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세요.
10. 아이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수시로 책상 뒤지기
엄마는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모든 걸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아이의 방문을 노크 없이 우무 때나 벌컥벌컥 여는 것은 기본, 아이가 없을 때 몰래 일기를 훔쳐보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아이는 더한 비밀을 만들어 꽁꽁 숨기게 될지 모릅니다. 아이 역시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