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만남, 마음 맞는 지인들과의 모임,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한 번 마시기 시작한 술은 적당한 지점에서 절제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당일에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술이 깬 다음날에도 두통과 속 쓰림 등의 숙취 현상으로 업무와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특히나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 경우,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시키는 분해 작용이 더욱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에 숙취로 더욱 심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을 잘 알아두어서, 술을 마신 이후에 적용하면 최대한 술을 빠르게 깨는 효과 및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술을 마시고 난 이후 최대한 빨리 깰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술 빨리 깨는 법
1. 물을 충분히 마셔주기
술을 빠르게 깨는데 도움이 될 첫 번째 방법은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물은 신체 내부에서 알코올을 해독시킬 때 해독작용을 도와 체내 독소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하게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울러 꿀물과 유자차, 녹차 등의 음료 역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좋은 수분 보충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숙취 해소를 돕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반면 커피는 이뇨작용을 강화시켜 오히려 수분을 더욱 방출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혈관 확장을 통한 두통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전해질 성분 음료 및 음식 섭취
다량의 전해질 성분이 포함된 음료 및 음식들의 섭취 역시 술을 빨리 깨게 하고 숙취해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장에서 알코올 대사 산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다량의 전해질을 같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숙취현상을 심하게 하는데요. 그러므로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음료나 얼큰한 국물 등을 마시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섭취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과정 중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같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분해와 배출을 돕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들의 섭취도 매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중 콩나물은 숙취 해소를 돕는 대표적은 음식으로, 풍부하게 함유된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는 효소를 생성시키기 때문에 숙취를 빠르게 해소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바지락과 다슬기, 북어, 황태 등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은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간을 보호하고, 독소들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데 효과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 생강과 미나리, 양배추, 요거트, 카레 등의 음식들도 효과적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함은 물론 두통과 속 쓰림, 피로감 등의 여러 증세들을 완화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충분한 수면
숙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수면을 취할 때는 신체 내부에선 깨어있는 시간 동안 생성된 노폐물들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술을 마신 이후 수면을 취할 때도 알코올의 분해 능력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해 최대한 숙취를 줄여주는데 좋은 작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편안한 잠을 자게 되면 피로감과 두통 등의 숙취 현상을 최소화시키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 그 외 술을 마실 때 유의해야 할 습관
술을 마시고 난 이후에 발생하는 여러 숙취 현상들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술을 마실 때 유의해서 마시는 것도 과음으로 인한 문제를 막아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 술을 마실 때 유의해야 할 습관은 빠르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술을 빠른 속도로 마시게 되면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량이 많아짐과 동시에 간에서 처리되는 알코올의 양이 증가하게 됨으로써 술이 더욱 취하게 되고, 다음날 숙취로 더 많은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뇌세포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이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기 전에는 속을 어느 정도 채운 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술을 혼합해서 마시게 되면 한 가지의 술을 마시는 것보다 빨리 취하게 되므로 되도록 섞어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술을 마실 때는 간의 해독작용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도 늘어나게 되는데, 흡연을 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의 유입으로 산소결핍증을 유발해 간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에 음주 중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