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매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질환을 겪는 분들이 초기에 증상 자각하지 못하여 시간이 상당히 지난 후에 눈치를 채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치매의 초기 증상을 미리미리 확인해두고 본인을 포함하여 가족들이 의심되는 행동을 할 때는 치매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뇌가 외상 또는 질병에 의해서 손상되어 인지기능,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노년기에 주로 발생되는데 퇴행성인 알츠하이머, 혈관성, 루이체 치매 등으로 구분합니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적절하게 해 주면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증상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매 초기 증상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억력 저하
대표적인 치매초기증상으로 바로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인데,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 점점 떨어지게 마련으로, 치매 증상에서의 기억력 저하는 오래전 일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반면에 바로 전의 일을 잊어버린다던가, 가스레인지 불을 끄지 않거나, 마트에 사러 간 물건을 잊어버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예전에 문제가 많이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점점 하나씩 힘들어지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원래 잘 기억하고 있던 사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깜빡깜빡하는 건망증과 치매를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에는 차이가 나타나는데, 건망증의 경우 힌트를 얻게 되는 경우 바로 기억이 되살아나지만, 치매가 이와 달라서 힌트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예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치매검사를 받는 등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2. 인지기능 저하
기억력 저하에 따른 최근에 했던 말 또는 어떤 일들에게 대한 기억이 없어지는데요. 또한 원래 알고 있었던 사람 또는 사물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거나, 길을 잃거나, 생활 주변의 도구 사용이 어려지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3. 행동 능력 저하
치매 증상이 나타나면 성격이 과격해지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반복적으로 움직임을 보이며, 환청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변에 대한 관심, 흥미가 떨어지고 무기력한 경우도 발생됩니다.
4. 혀가 떨린다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혀가 미세하게 떨리는 경우가 있으며, 긴장을 많이 하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알코올 중독, 치매 증상이 있는 경우 혀가 미세하게 떨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특별한 이유 없이 혀가 떨리는 경우가 있다면 파킨슨 성 치매를 한 번쯤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후각기능 저하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기억력 장애는 뇌의 해마 조직이 망가져 발생되는데, 좌측 해마에 냄새를 맡는 후각 피질이 있기 때문에 기억력 저하와 함께 후각기능이 동시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익숙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왼쪽과 오른쪽 후각기능 차이가 느껴진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6. 수면 시간 늘어남
수면시간이 길어나거나, 낮잠을 오래 자는 것도 치매 초기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 원래의 수면 시간이 보다 길어진다면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 자가진단법
아래의 항목들 중에서 최근 6개월 동안 10개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방근 전에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2. 최근에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하기 어려워집니다.
3. 주변에 변화가 발생되면 적응이 어려워요
4. 반복해서 어떤 일을 계속해서 하는 경우가 있어요
5. 약속을 잘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6. 생각하는 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아요.
7. 약 먹는 시간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8. 이야기 도중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잊을 때가 있어요
9. 책의 같은 문장을 여러 번 읽어도 줄거리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10. 자주 다니던 길을 잃거나 헤매는 경우가 있어요
11. 말수가 점점 줄어들어요
12. TV에 나오는 내용이 이해하기 점점 힘들어요
13. 전에 가봤던 장소를 기억하기 어려워요.
이러한 증세가 10개 이상 있는 경우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는 자신과 주변의 가족들까지도 같이 힘들어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치매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여도 초기 증상 예방 및 위험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 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꾸준하게 해 주는 만으로도 치매 발생 위험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치매에 좋은 음식을 먹는 식습관도 중요한데요. 음식을 싱겁게 먹고, 채소, 생선, 과일, 견과류, 콩류, 해조류 등을 고루고루 섭취해주는 것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금연도 치매 예방법으로 필요한데요. 흡연을 통해서 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흡연은 혈관을 파괴시키고, 뇌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뇌졸중, 치매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치매 발생 확률이 1.5배 더 높다고 하니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금연을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미를 가져서 손, 입을 움직여주면 뇌를 계속해서 자극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치매 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진단받아 치료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