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쥬스는 사과 한 개 그리고 비트 3분의 1개 그리고 당근 한 개를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는 주스를 ABC 쥬스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다.
※ 사과
이유는 사과와 당근의 유효성분 안토시아닌과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고 섭취하는 것은 영양분을 버리고 먹는 셈이다.
※ 비트(beet)
사과, 비트, 당근을 꾸준히 섭취하면 항산화 물질로 인하여 면역력이 높아지고 혈관 질환, 위장 기능 개선, 암세포 증식 속도도 낮춰준다. 특히 쥬스로 섭취하게 될 경우 열량과 당분은 적고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할 수가 있다.
※ 당근
ABC 쥬스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내장 지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 몸속에 있는 지방세포들은 지방의 양의 따라서 팽창했다가 수축을 한다. 지방세포가 커지게 되면 당뇨나 혈관질환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 식이섬유
사과, 비트, 당근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의 유효성분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서 기존에 있던 내장지방이 에너지로 쓰이며 지방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내장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 비트
ABC 쥬스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비트 속에는 옥살산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트는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ABC 쥬스는 생채소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설사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비트와 당근을 살짝 데친 후 갈아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 물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비트의 카로틴 색소 때문에 대소변이 변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물을 많이 섭취해주거나 ABC 쥬스의 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쥬스라고 생각해서 줄줄 흐르는 쥬스라고 생각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ABC 쥬스는 건더기가 굉장히 많다.
※ 착즙기
건더기가 많은 게 거북해서 착즙기를 통해서 즙을 내서 섭취할 경우 ABC 쥬스의 효능은 50%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쥬스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
ABC 쥬스는 독일,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해독쥬스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그만큼 효과가 인증됐다는 것이고 ABC 쥬스는 아침에 눈을 뜨고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매일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 ABC 쥬스 제대로 만드는 법
ABC 쥬스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중요 포인트를 꼭 체크해주어야 한다. 우선 ABC 쥬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 1개, 보통 사이즈 비트의 1/3개, 당근 1개도 시중에서 파는 중간 정도의 사이즈가 적절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 200ml를 준비하고 믹서기만 있으면 ABC 쥬스를 만들 수 있다.
껍질 벗기지 않기
첫 번째로 중요한 포인트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재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주요 유효성분들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껍질을 벗기지 말고 씨를 제거한 사과 1개를 껍질째 깍둑썰기 하여 믹서에 넣는다.
ABC 쥬스 재료
깍둑 썰기한 1/3 분량의 비트와 당근 1개를 믹서에 넣는다. 그리고 퍽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 200ml를 넣어 준다. 그리고 믹서기로 갈아준다.
두 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건더기가 있어 퍽퍽해서 착즙기를 활용해서 섭취할 경우에는 효과가 50%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꼭 건더기와 같이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더기에는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인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ABC 쥬스는 물의 형태보다는 거의 죽에 가까운 형태다.
세 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매일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이다. 공복에 섭취를 해야 유효 성분이 더 흡수가 잘된다. 분량은 하루에 한 잔이 적당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섭취하기 힘들다면 아침이나 저녁으로 두 번 정도 나눠서 섭취하면 된다. 또한 생채소 맛이 거북하다면 기호, 건강상태에 따라서 꿀 반 스푼 정도 넣어 드시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