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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 효능 및 부작용, 가리비 고르는 방법

가리비는 사색 목 가리비과에 속하는 어패류로서, 두 장의 패각이 부채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리비는 11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며 추운 겨울철 대표적인 별미로 손꼽히는 해산물인데요. 최근에는 양식으로 많이 유통되기 때문에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가리비는 담백하면서도 식감이 좋아 회로 먹기도 하고 구이나 찜, 탕, 죽 등의 요리 재료로 이용됩니다. 또한 가리비에는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 및 기력 보충에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으로써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해산물입니다.

※ 가리비의 효능

1. 고혈압 예방

가리비에는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무기질 성분인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풍부한 칼륨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과 동시에 혈관 내 나트륨 성분을 외부로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를 주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성장발육

가리비에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인 리신, 메시오닌, 글루타민, 아르기닌 등의 성분들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가리비에는 필수 아미노산 이외에도 성장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단백질 및 칼슘 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간 기능 향상

가리비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 성분이 피로해진 간의 회복을 돕고, 간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간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가리비는 간 기능을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의 빠르게 회복시켜 주어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4. 피로 해소

가리비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피로를 회복시키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량 함유된 단백질 성분 및 골고루 들어있는 미네랄 성분들이 지친 몸의 활력을 주고, 에너지를 생성하게 함으로써 피로 해소 및 기력 회복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5. 뼈 건강

가리비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뼈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골밀도가 강화됨으로써 각종 뼈 질환 예방에 큰 효과가 있고 특히 골다공증의 예방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빈혈 예방

가리비에는 비타민B12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B12는 체내의 엽산 흡수를 도와주고 조혈 작용으로 적혈구를 생성해 주는데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7. 암 예방

가리비에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항암 미네랄이라고도 불립니다. 셀레늄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으며, 암세포가 자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주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치매 예방

가리비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타우린은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억제하고,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하여 치매 예방 및 뇌기능 향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숙취 해소

가리비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간의 독소를 풀어주고 알코올 분해 효과가 있어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10. 다이어트

다이어트 칼로리가 100g 기준 약 80칼로리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하고, 지방의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 및 다양하게 함유된 무기질 성분이 부족한 영양성분들을 채워주므로 체중감량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가리비 고르는 법

가리비는 11월 전후 제철에 먹는 것이 맛도 좋고 가장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가리비는 주로 양식으로 길러지는데 5개월 정도 자랐을 때가 가장 맛있을 때이다. 가리비 고를 때에는 가리비 껍데기가 열려있는지 잘 살펴봐야 하고 그 안을 봤을 때 신선한 우윳빛을 보이는지 봐야 한다. 신선한 우윳빛을 보이는 것이 좋다. 껍데기도 광택이 나고 푸르스름한 것이 신선한 가리비이다.

※ 가리비 종류와 맛 차이

가리비는 자연산과 양식의 맛 차이가 뚜렷하지 않은 패류입니다. 양식 가리비도 바닷물 깊은 곳에서 키우기 때문에 자연산 가리비의 주 먹잇감인 플랑크톤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 때문에 맛과 식감에서도 큰 차이가 없지만 종류에 따른 맛 차이는 꽤 있습니다.

크기 별 차이는 참가리비 > 고랑가리비 > 비단가리비 > 해만가리비 > 황금가리비 > 홍가리비 순으로 홍가리비가 가장 작습니다.

식감에 따른 차이는 단단한 질감 순으로 고랑가리비 > 참가리비 > 황금가리비 > 해만가리비 > 비단가리비 > 홍가리비 순으로 단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식감은 홍가리비가 가장 연하며 단맛이 일품입니다. 황금가리비는 식감이 탱글탱글하며, 단맛보단 감칠맛이 좋고, 때에 따라선 내장에 모래를 품고 있어 해감이 필요합니다.

탱글탱글 씹히는 맛과 꽉 찬 살점을 원한다면 참가리비와 해만가리비를, 많은 양을 비교적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비단가리비와 홍가리비를, 동해안 일대를 여행하다 고랑가리비를 발견한다면 횟감으로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 가리비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가리비는 2월~4월이 산란기로 이 때 가리비를 드시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되도록이면 익혀 드시는 것이 좋고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는 통에 가리비가 잠길 정도의 소금물을 넣고 1시간가량 담가 두었다가 솔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잘 손질해서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