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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 효소의 효능 및 부작용

개복숭아는 산속 깊은 곳이나 마을 어귀 언덕 등의 야생에 자생하는 복숭아로 들복숭아, 산복숭아로도 불리는데 식용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약성이 좋아서 최근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야생 과일입니다. 개복숭아는 털이 많고 크기가 작을뿐더러 못생겨 예전에는 못 먹는 과일이라고 했었지만 최근 들어서 개복숭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자연산은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귀한 야생 과일이 되었습니다.

생김새는 매실과 비슷하고 다 익으면 겉 표면이 붉어지고 갈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신맛과 쓴맛이 강해서 약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개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수분과 당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유소질인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과 알코올류, 펙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면역력을 키워주고 식욕을 돋구워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개복숭아를 효소로 만들어 놓고 먹으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소로 만들어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 개복숭아 채취시기

개복숭아는 보통 6~7월이 제철인데 남쪽에서는 조금 더 일찍 채취가 시작될 수도 있고 같은 지역이라도 주변 환경에 따라서 열매를 채취할 수 있는 시기가 약간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 개복숭아 효소 효능

1. 기관지 질환 개선

기관질 질환을 개선해주는 것은 개복숭아의 주된 효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복숭아 속씨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그달린(비타민 B17)이 폐를 튼튼하게 해 주고 가래를 삭여주며 기침을 멎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항암작용

아미그달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개복숭아는 암세포의 베타글루코시다아제에 작용해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시키고 죽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니코틴 해독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을 생각해 금연을 하시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24.2%로 4명 중 1명은 흡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개복숭아에는 니코틴을 해독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유기산인 구연산과 주석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 개복숭아는 체내의 니코틴과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 성분을 체외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는데 연세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결과 흡연자에게 백도와 황도를 먹었더니 흡연 후에 배출되는 니코틴 대사산물이 늘었다고 합니다.

4. 정장작용

개복숭아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펙틴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발암물질, 유독물질 등을 흡착해서 배출해주는 정장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장 내의 환경을 개선해주고 대장암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펙틴은 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해주고 섭취한 음식물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이나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정장 작용이란 체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장 내의 해로운 균과 식품 등으로부터 세균을 퇴치하는 등 장 내 청결을 유지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5. 피부미용

개복숭아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타닌과 마그네슘 성분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모공을 수축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화여대 연구에 따르면 복숭아 추출물이 멜라닌을 형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해주어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준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6. 성인병 예방

개복숭아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어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각종 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7.  면역력 향상

알칼리성 식품인 개복숭아는 산성화 된 우리의 몸을 중화시켜주고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이 피로를 해소해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면역질환인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효소 만드는 법

개복숭아를 흐르는 물에 3~4번 주물러서 씻어주는데 씻어도 가루가 계속 물에 뜨지만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씻은 개복숭아는 바구니에 건져 물을 빼주고 설탕과 열매를 1:1로 하여 반복적으로 쌓아가며 잘 섞어주는데 맨 위에는 설탕으로 덮어주고 뚜껑을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켜 주는데 1달 정도 지나면 설탕이 굳지 않도록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다시 밀봉하여 숙성시킵니다. 개복숭아 효소는 1년 정도 숙성 후 먹으면 되는데 개복숭아를 건지지 않고 위의 진액부터 떠서 먹으면 됩니다.


※ 개복숭아 손질법

개복숭아는 털이 많기 때문에 사용할 때 꼭 깨끗하게 털을 제거하면서 손질을 하는 것이 좋고 박박 문지르다 보면 겉에 잔털들이 모두 씻겨 나가는데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좋은 약성을 위해서는 필수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복숭아는 통째로 사용해야 하는데 씨앗에는 독성이 있어 씨앗이 생기기 전에 것을 채취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개복숭아 먹는 법

개복숭아 씨를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꿀에 개어두었다가 하루 세 번 식전에 복용하면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은 개복숭아 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풋 개복숭아는 효소로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기침이 심할 때는 원액을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개복숭아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 우유를 함께 복용하면 식이섬유가 더 풍부해져 효과가 두 배가 된다고 합니다.
개복숭아는 술을 담기도 하고 말려서 물에 끓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해 사용할 수 있는데 깔끔한 맛을 위해서는 꼭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개복숭아를 효소로 먹을 때에는 하루에 소주잔으로 두 잔 정도를 물로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 개복숭아 부작용

개복숭아의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다 복용하게 되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고,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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