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춘곤증이나, 점심시간에 찾아오는 식곤증으로 인해 몰려오는 졸음을 막기가 참 어렵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 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졸음을 쫓아내는 간단 졸음퇴치법, 잠 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졸릴 때 잠 깨는 방법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졸릴 때 잠 깨는 방법
1. 창문 열기
계속 잠이 오는 이유는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하품이라는 것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만약 쉽게 피로해지신다면 실내 공기가 부족하거나 공기의 질이 나쁜 상태일 확률이 매우 높을 텐데 실내 환기를 하면 기분도 나아지고 잠 오는 것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세수
세수는 가장 고전적이지만 확실하게 잠을 깰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졸리게 되면 신경이 둔감해지고 정신이 흐려지는데 차가운 물이라는 강력한 자극으로 정신이 번쩍 들도록 해줍니다. 물론 따뜻한 물도 효과는 있지만 신체 온도와 차이가 심한 찬물로 해주시면 정신이 확 들게 됩니다. 만약 세수가 어려운 여성분일 경우 아래 방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3. 양치
세수만큼 확실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인데요. 양치질은 2가지 이유로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는 치약입니다. 치약은 멘톨 성분이라 하여 정신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치약의 시원한 느낌이 바로 이 멘톨 성분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양치질 자체가 행위이기에 늘어지고 적응된 신체에 또 다른 자극을 주어 신경을 조금 더 예민하게 만들어줍니다. 세수가 어려운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4. 얼음 섭취
우리가 공부를 할 때, 운전을 할 때 주로 잠 깨는 방법으로 껌 씹는 방법을 찾습니다. 껌 씹는 것은 계속된 행동 자극을 줘 졸음을 예방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껌은 물리적 자극이 조금 약한데요. 신체 온도와 비슷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 안락함으로 인해 잠이 오지만 반대로 신체 온도와 다른 찬물에서는 결코 잘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껌보다는 얼음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아주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단 얼음을 먹을 때 잇몸에 시리신 분들은 다른 방법을 찾는 게 좋을 듯합니다.
5. 스트레칭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몸에 혈액 순환이 좋아집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당연히 뇌로 향하는 혈액이 많아지고 공급되는 산소도 많아져 졸림 현상이 완화됩니다. 또 스트레칭을 하는 행위 자체가 몸에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좋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니 최소 2시간에 한 번쯤 정도 해주면 좋습니다.
6. 박수 및 지압
박수를 치거나 지압하는 것도 스트레칭과 같은 원리로 잠을 깰 수 있습니다. 몸속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사무실에서 뜬금없이 박수를 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누군가가 있거나 한정된 공간에서 일을 할 때는 박수 대신 지압을 치셔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압 부위는 관자놀이와 눈 주변, 손바닥이 잠 깨는데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7. 커피 한잔 마시기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각성효과를 줍니다. 위의 방법들을 해도 졸음이 계속 올 경우 커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의 과다 복용은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칠 수 있으니 하루 권장량인 카페인 400m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될 수 있으면 커피 없이 잠 깨는 법들을 추천합니다.
8. 껌 씹기
무언가를 계속 씹을 경우 졸음을 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강한 향이 들어간 껌은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졸음이 자주 오신다면 천연 카페인이 들어간 껌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9. 짧은 낮잠
위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졸음을 못 참을 경우 짧게 낮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낮잠을 오래 잘 경우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기 때문에 10분에서 30분 정도로 짧은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잠만 자더라도 이후에는 맑은 정신이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