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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탈모와 원형 탈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 스트레스성 탈모란??

과고에 탈모는 남성, 그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남성에게만 발병하는 연륜의 흔적으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린아이에서부터 중고등학생,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스트레스성 탈모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정신적 자극을 받는 것과 동시에 몸속 장기의 독소 생성을 유발해서 세포조직이 상하고 결국에는 탈모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 스트레스성 탈모 원인과 증상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탈모는 일종의 심인성 질환에 해당된다. 학업이나 일 등으로 인해 과도한 정신적 압박에 시달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모낭에서 단백질 합성이 저해되고 스트레스는 탈모의 진행 속도를 촉진한다. 즉,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비이상적인 증가나 모발 단백질 합성 과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탈모의 악순환에 빠지게 한다.

물론 건강한 일반인들도 하루에 보통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하지만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의 의심해봐야 한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처럼 일어나기도 하지만 원형 탈모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 스트레스성 탈모 치료

스트레스성 탈모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평상시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거나 주기적인 대인관계 유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1~2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학적인 원인 검사와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좋고, 이미 탈모가 시작된 상태라면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고 기존에 몸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조기에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원형 탈모

■ 원형 탈모란?

원형 탈모는 보통 자각증상 없이 직경 1~5cm의 경계가 명확한 원형 혹은 난원형의 탈모반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두피에 생기지만 수염,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등에도 나타날 수 있다.

■ 원형 탈모 원인과 증상

원형 탈모는 자가 면역 질환의 하나로 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해 몸의 중심 체온이 떨어지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것이다.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원형 혹은 타원형 등 다양한 크기로 빠진다.

한의학적으로 살펴볼 때 원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가 오장육부의 기혈이 흐름을 방해해 전반적인 인체의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게 되면 면역 체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원형 탈모와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생기게 된다.

실제로 원형 탈모는 생활이 안정되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이것은 원형 탈모가 처음 발생하고 작은 탈모반이 하나뿐인 성인의 경우 국한된다.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 자연 치유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해 난치성 원형 탈모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원형 탈모 치료

다른 탈모도 마찬가지이지만 원형 탈모는 단지 두피나 모발의 문제로 접근하기보다는 몸과 정신 건강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머리카락은 몸 내부의 연장이기 때문에 몸이 건강해야 머리카락도 건강하기 때문이다.

원형 탈모는 신체의 전반적인 기력 약화로 인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균형 조절, 신체 건강이 균형을 맞추는 탕약을 사용해 몸을 보하고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근육과 근막, 건막의 장애를 해결하는 매선침으로 모발의 문제와 내과적 원인의 탈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대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간단한 치료만으로 2~3개월 내에 치료된다. 그러나 3개월이 넘어도 회복되지 않고 오히려 전체적인 탈모로 진행된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치료에 그친다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근원적인 치료를 병행해야 완치율이 높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출처 : https://ariyounge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