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영양제 많이들 챙겨 드시죠? 비타민, 오메가, 밀크씨슬, 유산균, 철분 등등, 요즘은 워낙에 다양한 영양제들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영양제도 섞어 먹는 궁합에 따라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고 플러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챙겨 먹어야 할 영양제는 너무도 많다. 이 모든 영양제를 한 번에 먹어도 되는지, 같이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보는 영양제는 무엇인지 궁금한 것들이 많다. 이번 시간에는 함께 먹으면 효과가 2배 되는 영양제 베스트 궁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콜라겐 + 비타민C = 피부 탄력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피부건강에 좋은 콜라겐은 몸의 흡수율이 많이 떨어진다. 이때 비타민C를 함께 복용하면 콜라겐 흡수율이 높아져 피부를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결합조직의 주성분으로서 여러 아미노산들의 결합에 의한 단백질의 일종이 콜라겐이다. 피부 단백질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 더 중요시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먹는 콜라겐은 인체 내에서의 흡수율이 떨어져 피부 깊숙이 전달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때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체내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합성시키며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탄력과 화이트닝의 두 가지 효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습니다.
2. 코엔자임 Q10 + 비타민E = 항상 화 효과로 피부 노화 예방
혈압조절 효능이 있는 코엔자임 Q10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고등어, 꽁치, 현미, 달걀 등에 함유돼 있는 코엔자임큐텐은 비타민 E의 항상 화 작용을 지속시켜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의 항상 화 작용을 지속시켜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E는 그 자체로 항상 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며 코엔자임 Q10의 생산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복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탁월하다. 유해 환경으로 인해 점점 처지고 주름져 가는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멀티비타민 + 비타민D = 완벽한 비타민 섭취를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된 멀티 비타민에는 비타민D가 다소 부족하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소량 들어있거나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을 흡수시키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멀티 비타민에 부족한 비타민D는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달맞이꽃 종자유 + 아연 = 여드름에 탁월
달맞이꽃 종자유는 감마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특히 여성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생리통 등의 월경 증후군을 해소합니다. 또한 손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며 폐경기 무렵의 부종과 유방통, 열감 등을 줄여줍니다.
달맞이 꽃 종자유를 아연과 같이 먹으면 아연이 피부의 과다한 피지를 흡수하고, 달맞이꽃 종자유가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철분 + 비타민C = 빈혈과 피로 해소에 탁월
빈번한 다이어트로 인해 20-30대 여성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철분이다. 특히 임산부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철분 영양제는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때문에 피로 해소는 물론 빈혈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효과가 빨라 며칠만 먹어도 온몸이 개운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오메가 3 + 코엔자임 Q10 = 혈액순환 촉진으로 안색 개선
눈 건강, 간 기능 개선, 성인병 예방,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오메가 3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뇌회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외식과 육식을 즐기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필수 영양제이다. 코엔자임큐텐은 혈압을 조절하기 때문에 오메가 3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둘을 함께 복용하여 피부의 안색을 환하게 바꿔보자.
7. 칼슘 + 마그네슘 = 뼈를 튼튼하게
조기 골다공증으로 인해 20-30대 여성들의 칼슘 섭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한 칼슘은 25%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 때문에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그네슘을 같이 복용해야 합니다. 이 둘을 같이 먹으면 체내에서 칼슘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1이 이상적이다.
8. 칼슘 + 철분
칼슘과 철분을 함께 섭취할 경우 철분이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므로, 철분은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오메가 3 + 혈액응고 억제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치료 시 먹는 아스피린, 와파린과 같은 혈액응고 억제제는 오메가 3와 만나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질 수 있으며, 그 외 비타민E와 은행나무잎 추출물(징코빌로바)도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