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에 사운드를 합치는 작업은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무비메이커, FFmpe,VLC 등의 영상 편집 툴로 쉽게 가능하다. 윈도우즈 10 사용자라면 사진(Photos) 앱에서도 가능하다. 이 글의 주제에는 벗어나지만 사진 앱에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이렇다.
※ 윈도우즈10 사진(Photos) 프로그램 이용
- 윈도우즈 10 시작메뉴에서 ‘사진’ 이라는 앱을 검색해서 실행한다. 영문으로는 Photos이다.
- 우측 상단의 새 비디오 만들기 > 새 비디오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 비디오 이름을 지정한다.
-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 비디오를 추가한다.
- 추가한 비디오를 스토리보드에 Drag & Drop으로 떨군다.
- 우측 상단의 “사용자 지정 오디오”에서 원하는 오디오를 추가하고 “완료”를 누른다.
- 우측 상단의 “비디오 마침”을 누른다.
- 원하는 화질을 고르고 “내보내기”를 누른다.


기본 제공되는 앱으로 이런 편집이 된다는건 놀랍지만 아쉽게도 재 인코딩 과정을 거치게된다. 물론 재 인코딩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재 인코딩 없이 용량의 변화나 화질 열화를 피하고 단순히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기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 FFmpeg 사용
재 인코딩 없이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는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FFmpeg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FFmpeg를 통해 비디오 스트림과 오디오 스트림을 각각 복사해서 합치므로 화질 저하나 용량 변화 없이 빠르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FFmpeg 명령어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ffmpeg -i video.mp4 -i audio.mp3 -c copy -map 0:v:0 -map 1:a:0 output.mp4
-
-i video.mp4
는 원본 비디오 파일 지정 -
-i audio.mp3
는 추가할 오디오 파일 지정 -
-c copy
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복사해서 재 인코딩 없이 합침을 의미 -
-map 0:v:0
은 첫 번째 입력(비디오)의 비디오 트랙을 선택 -
-map 1:a:0
은 두 번째 입력(오디오)의 오디오 트랙을 선택 -
output.mp4
는 합친 결과 파일명
이 방법은 FFmpeg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윈도우, 맥, 리눅스 환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무손실로 빠른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VLC 플레이어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있지만 FFmpeg가 가장 많이 권장됩니다.
즉, FFmpeg 명령어를 통해 재 인코딩 없이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품질 손실 없는 방법입니다.
※ VLC 사용

VLC 미디어 플레이어를 활용해 재 인코딩 없이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는 것은 일부 환경에서 가능하지만, 약간의 주의와 절차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VLC의 “변환/저장” 기능과 커스텀 프로필을 활용하면 비디오와 오디오를 별도의 인코딩 과정 없이 합칠 수 있습니다.
VLC에서 재 인코딩 없이 합치는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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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 실행 후 [미디어] → [변환/저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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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탭에서
비디오 파일
을 추가 -
“추가 옵션 보기”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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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미디어 동시 재생하기” 체크 후 [찾아보기] 클릭 →
오디오 파일
을 추가 -
[변환/저장] 클릭하여 “변환” 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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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 “프로필” 오른쪽의 새 프로필(렌치 모양)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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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화]에서
MP4/MOV
선택. 비디오, 오디오 코덱 메뉴에서 각각 “원본 스트림 유지”(재 인코딩 안 함) 체크 -
“프로필 만들기” 후 저장. 방금 만든 프로필로 파일 저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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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버튼 클릭 → 소스와 동일한 코덱이라면 재 인코딩 없이 결합 진행
주의사항 및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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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비디오/오디오 포맷과 컨테이너에 따라 꼭 재인코딩 없이 합쳐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포맷 일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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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VLC의 이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거나, 결과물이 없는 경우가 있어 FFmpeg처럼 강력하게 지원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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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버전에서는 플레이백용 임시 병합만 지원될 수 있으니, 반드시 [파일 저장]까지 확인해야 실질적으로 출력이 되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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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C로도 [변환/저장]과 “프로필 원본 유지”를 활용하면 재 인코딩 없이 합칠 수 있지만, 완벽히 보장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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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하고 일관된 방법은 FFmpeg 사용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은 재 인코딩 과정이 없어서 화질 열화도 없고 변환 시간도 빠르다.
출처 : https://all-4-on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