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어 피부도 건조해지고 입술이 갈라지는 계절의 가운데에 있어요. 환절기 겨울철, 피부관리만큼 중요한 게 입술 관리인데요. V라인 턱선에 촉촉한 동안 얼굴을 만들었는데 입술이 사막이라면 생각하기도 싫어요. 트고 거칠어진 입술을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로 관리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입술 관리 꿀팁 알아보자
※ 입술이 트고 갈라지는 원인
1. 건조함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에 입술이 많이 트는 이유가 바로 건조한 환경 때문인데요. 히터와 온풍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수분 섭취와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가습기를 사용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입술에도 립밤을 자주 발라주어 촉촉함을 유지해야 해요.
2. 영양부족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입술이 트고 거칠어지는데요. 비타민 B와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입술에는 치명적이에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촉촉한 입술에 도움을 주어요. 건조하고 튼 입술에는 비타민 보충이 필요해요. 비타민B와 비타민C 보충을 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키위나 딸기, 오렌지 같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비타민B가 풍부한 돼지고기, 고등어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 수분부족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해요. 수분 부족이거나 열이 많을 경우에도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물을 자주 마시면 튼 입술을 예방할 수 있어요. 물의 효능이 궁금하다면 지난 글을 참고하세요.
4. 잘못된 습관
춥지도 않은 여름에도 입술이 튼다면 평소에 잘못된 습관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습관적으로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게 되면 오히려 세균이 입술 속으로 침투하면서 입술이 트기도 해요. 그리고 조금 튼 입술을 자꾸 뜯는 습관도 문제인데요.
입술은 연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억지로 뜯어내다 보면 피가 나게 되고, 세균 감염이나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입술에 침을 바르면 잠깐 동안 건조함이 없어지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게 되는데요. 침을 바르면 침이 증발하며 입술에 있는 수분과 함께 증발하기 때문에 튼 입술 관리를 위해서는 침 바르는 습관 이제부터는 절대 하지 마세요.
건조한 입술 촉촉하게 관리하는 방법
1. 입술 각질을 관리하는 게 좋아요.
먼저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는 게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각질이 입술을 덮고 있다면 어떤 좋은 제품도 소용없다는 사실 알아야 해요. 시중에 좋은 입술 각질 제거 제품도 많지만 바셀린을 이용해 관리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지난 글에서 바셀린의 효능에 대해 알려드릴 때 입술 각질 제거에 대해서도 알려드린 적 있는데요. 아니면 미지근한 타월로 각질을 불리고, 면봉으로 살살 밀어주는 방법도 좋아요. 입술보호제나 수분크림을 바르고 난 뒤 거즈나 면봉으로 입술을 살살 닦아내며 각질을 걷어내주는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꿀 한 스푼과 흑설탕 반 스푼을 섞어서 천연 스크럽제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아요. 입술에 얹은 뒤 2~3분 정도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거나 부드럽게 씻어줘도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어요.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입술 위에 5~15분 정도 올려놓으면 손쉽게 각질 제거를 할 수 있어요.
각질제거 후에는 입술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잊어버리지 마세요.
2. 립밤을 자주 바르는 습관 가지기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 립밤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지속해서 입술 보습제를 발라주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하여 입술 관리에 좋아요. 립스틱을 바를 때도 매트한 립 제품보다는 립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화장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클렌징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입술에 잔여물이 남는 경우 각질이 생성 돌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이 중요해요. 외출 후에는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클렌징하세요.
※ 마무리
촉촉한 입술이 가지고 싶다면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겠어요. 난 왜 맨날 입술이 트는 걸까? 고민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서 입술 미인 되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