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쪽에 염증도 아니고 입술 쪽에 포진이 생기는 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자꾸 신경이 쓰여서 만지게 됩니다. 보는 사람마다 물어보는 게 피곤했나 보다 라고 말을 걸어오는데요. 특히 여성분들이 걸리면 입술 화장을 하실 때도 잘 바르지 못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풀메이크업을 하는데 입술만 빼놓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참으로 난감하게 됩니다. 입술포진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일까요? 특히 자주 생기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입술포진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진이 생기는 것은 바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헤르페스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는데요.
입술에 생기는 것은 단순포진으로 헤르페스에 한번 감염이 되면 사람 몸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나 피로, 과로 같은 영향으로 면역력이 확 떨어지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포진이 생기면 피곤했냐고 물어보는 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사람이 수두 바이러스가 성인이 될 때까지 몸안에 잠복해 있다가 대상포진으로 나타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힘들어서 면역력만 떨어진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고 강한 자외선을 받아도 입술포진 원인이 되는데요. 강한 햇빛 아래에서 오래 있다 보면 피부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입술에 물집들이 옹기종기 모이는 거처럼 보이는데요. 처음에는 간지럽고 불편함이 있습니다. 점점 바이러스가 증식을 하며 빨갛게 붓게 되고 부은 곳에 물집이 잡히게 되는 것인데요. 이때 터트리려고 하시면 안 되는 이유가 액체가 나와서 다른 데로 감염이 되면 만진 손으로 다른 부위를 만져 더 심하게 번질 수가 있답니다. 제가 예전에 터트려 봐서 아는데 진짜 심하게 번지더라고요. 그 뒤로는 절대 안 건드리고 물집도 최대한 터트리지 않게 노력합니다. 헤르페스는 타액과 다른 사람에게 입에 접촉을 하시면 안 되는데요. 전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기들이 이쁘다고 뽀뽀하시면 면역력이 약한 아기는 더 잘 걸리수 있으니 주의를 하세요. 헤르페스 증상이 자주 생기시는 분들은 면역력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고 스트레스, 피로감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우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을 해주셔야 합니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 마늘, 버섯, 현미, 토마토, 브로콜리 같은 음식을 자주 드셔주시고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면역력 자체를 끌어올려 주셔야 합니다. 단순포진 같은 경우 한 10-15일 정도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어 없어집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자주 걸린다거나 오래가는 경우는 한번 진단받아 보셔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입술포진 원인과 이유에 대해 설명드려 봤습니다. 빨리 낫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